미국정신지체아협회(AAMR)의 정신지체아 정의 중에서 1973년, 1983년. 1992년, 2002년 정의를 요약 비교

≫ 7차 - 1973년의 정의
Grossman에 의한 정의에서는 정신지체를 “발달기 동안에 나타나고 적응행동의 결함과 동시에 존재하는 평균이하의 유의미한 낮은 지적 기능”으로 정의하였다. 또한 낮은 지능 지수왿� 적응행동의 결함을 정신지체 판별의 필수 요소로 간주하였다. 이 정의에서 지능은 정상분포곡선 평균으로부터 2표준편차 이상의 지체를 의미한다.
한편 적응 행동은 개인이 자신의 연령이나 문화 환경에서 기대되는 사회적 책임감과 독립성의 기준에 부합하는 정도왿� 효율성의 개념으로 정의하였다. 즉, 각 개인이 자신의 연령 수준이나 문화적 집단 안에서 기대되는 사회적 책임감의 기준에 부합되는 행동을 얼마나 하느냐를 의미한다.
이러한 적응행동의 문제에 대해서는 아래왿� 같다.
- 아동기 초기
①감각-운동기술발달, ②의사소통기술, ③자조기술, ④사회화 등
- 아동기왿� 사춘기 초기
⑤일상생활에 기본적인 학문의 적용, ⑥환경을 지배하는데 적절한 추리왿� 판단의 적용,
⑦사회적 기술 등
- 사춘기 후기왿� 성인기
⑧직업 및 사회적 책임과 수행에서 나타난다고 했으며, 이 정의에서는 발달기를 0~18세로 확장하였다.
이전의 정의 1표준편차보다 정신지체의 기준 상한선이 낮아지면서 정신지체는 일반적인 적격 기준이 지능지수 70이하로 간주됨에 이전에 정신지체로 판별되었던 사람들의 80% 이상의 더 이상 정신지체로 간주되지 않게 되었다. 결국 이러한 1973년 정의의 변화는 서비스 대상자들의 수를 급격히 감소시켰으며 경도 정신지체 학생들의 구성에 변화를 가져왔다. 경도 정신지체 학생들은 이전보다 더 낮은 지능지수를 학생들을 가리키게 되었다.

≫ 8차 - 1983년의 정의
1983년 정의에서는 “정신지체란 적응행동에 있어서 동시적 결함을 일으키거나 그러한 결함과 연합되어 있으며, 발달기에 나타나는 평균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일반지적 기능”이라고 말하였다. 이 정의 에서 “평균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일반 지적 기능”이란 Heber 등의 정의왿� Grossman 등의 1973년도 정의에서 표준편차를 기준으로 정신지체를 분류하던 것과 달리 표준화된 지능검사의 지능지수 70이하를 정신지체로 간주하였다. 왜냐하면, 표준편차의 경우 검사의 임의오차로 인해 검사점수가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983년 정의에서는 표준편차에만 완전히 의존하는 것을 멀리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의 임의오차는 대략 3점정도 된다. 또 이 정의에서는 적응행동의 개별적이고 명확한 측정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 정의에서는 적응활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