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임용시험제도 임용시험 쓰기 공통논술

1. 교원 임용 시험 제도의 개관
1.1. 임용 시험 제도의 변천
교원 임용교사는 교사의 자질과 능력 겸비 유무검증, 교육이라는 전문지식, 소양 기술을 갖추고 있느냐를 묻는 시험이다. 1990년 10월, ‘국 · 공립 대학 출신자 우선 임용 법률’이 국민의 평등권에 위배된다는 위헌 결정이 난 후, 1991년부터 교원 임용고사가 실시되었다. 이는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모든 예비교사들에게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해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제도 및 교육사상 등 사회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양질의 교사를 선발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에 의의가 있다.
기존의 중등 국어과 임용고사는 1차 시험에서 교육학 및 전공시험, 2차 시험에서 실기시험과 면접 및 논술로 구성되어 있다. 지식 위주의 지필고사의 비중이 높고, 수업 및 실기 능력의 평가왿� 면접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실기 능력의 평가 방법은 미흡하고, 면접은 형식에 그치기 쉬워, 신뢰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용이하지 않았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다음과 같이 중등교원 임용시험제도를 개정하여,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였다.

2009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기존의 2단계 전형 방식에서 3단계로 전환하여, 교사의 자질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1차 시험에서는 교육학과 전공 지식을 객관식 5지선다로 평가한다. 기존 전공시험의 서술·단답형 문제는 2차 시험에서의 교과내용학 및 교과교육학에 대한 종합적 이해능력을 평가하는 전공논술로 확대된다. 3차 시험에서는 실제 수업을 총체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가왿� 교사로서의 소양을 지니고 있는가왿� 같은 실제 교실현장에서의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1.2. 임용 시험에서 필요한 국어과 교사의 자질 검정
사회·문화가 발전하면 할수록, 학껓왿� 교사에 대한 요구는 복잡해진다. 교수·학습방법, 평가 방법, 사회·문화적 환경 등의 변화에 대응력을 갖춘 전문성 있는 교원을 양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