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과 전염병학

◈ 미용분야에서의 위생과 소독 ◈
1. 서 론
현대인에게 건상한 삶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은 가장 중요시되는 욕구 중 하나이다. 미생물은 인류의 역사 이전부터 존재해 온 생물로서, 인간과 더불어 생존하면서 진화해온 미생물이 인류역사에 미친 영향은 크다.
새로운 미생물의 출현으로 인한 질병의 감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의약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미생물의 진화는 계속되어 지고 있다.
미용분야는 다수인의 인체에 직접 접촉하여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위생과 소독에 대한 이해가 더욱 중요시 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미용인과 고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독과 전염병에 대한 학문적 지식을 높여야 할 것이다.

2. 본 론
1) 미용작업장에서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
(1) 진균류
진균류는 일반적으로 세균류보다 발육속도가 느리고 항세균 항생제의 항균작용도 받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항진균제는 사람에 독성이 높다.
● 피부사상균(백선)
백선균, 소포자균, 표피균 등의 사상균에 의해 발생되는 피부질환으로 흔히 말하는 버짐의 일종이다. 치료약으로는 요오드제, 살리실산, 불포화지방산류, 유기수은제 등이 있으며, 항생물질로는 바리오틴, 그리오풀빈 등이 있다.
● 칸디다증(모닐리아증)
진균류에 속하는 알비칸스라고 하는 곰팡이의 증식으로 발생, 원래 칸디다는 정상 상재균으로서 인체에 존재하며 해가 없지만, 항생물질이나 부신피질호르몬을 사용한 경우나 인체의 감염방어력이 저하된 경우에 이상증식을 하여 병을 일으킨다
(2) 세균류
병원성, 비병원성 세균이 거의 모든 장소에 존재하나 특히 밀폐된 공공장소에 집중적으로 군집해 있다. 따라서 세균을 제거할 때는 소독제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3) 바이러스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많이 발견되며 혈청이나 침, 체액들에 의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의 전염이 유행하거나 염려될 때에는 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