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학]명화감상에서의 색(앙리 마티스왿� 피터 브뤼겔의 『이카루스의 추락』 작품감상을 중심으로)

Ⅰ. 서론

1-1. 들어가며 . . .

앙��마티스왿� 피터브뤼겔의 작품 『이카루스의 추락』에 대한 감상을 쓰기 위해, 먼저 글쓴이는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신화를 찾아 나섰다. 『100편의 명화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바로 그것이었다. 그 책에서는 그리스로마의 신화를 대가들의 명화왿� 함께 소개해 주고 있었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랄까 그 책을 다읽을 때 즈음에는 100편의 명화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 되어 있었다. 어쨌든 그 책은 명화의 내면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 상식을 넓혀가는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 많은 대가들의 명화를 한 자리에 묶어서(그리스․로마신화라는 틀로 묶어서)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카루스의 추락』이라는 제목으로 서로 다른 작품을 만들어낸 두 거장 앙리 마티스왿� 피터 브뤼겔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들의 작품 『이카루스의 추락』을 감상하도록 할 것이다. 연구의 주제가 “명화에서의 색”이듯이 색채학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들여다 볼 것을 다짐한다.


1-2. 피터 브뤼겔[Pieter Brurgel(the Elder), 1525~1569]

- 출생과 예술관

요하네스이텐의 『색채의 예술』주해에서는 피터 브뤼겔을 “네덜란드 르네상스의 대표적 작가. 풍속화, 종교화를 제작하였으며, 화재, 지옥 등을 그리는데 뛰어난 솜씨를 보였다.”고 간단히 적고 있다. 그의 출생 배경은 어떠하였으며, 그는 어떠한 작품을 하였는지를 알아보자.

16세기 가장 위대한 플랑드르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출생·성장·수업 등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으나, 아마 네덜란드 북쪽 브라반트주 스헤르토겐보스 근방의 브뢰겔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처음에는 쿡에게, 그 다음에는 히에로니무스 콕의 제자가 되어 그 밑에서 그림공부를 하였다. 1551년 안트베르펜의 화가조합에 등록하고, 다음해 프랑스·이탈리아 등지에 유학하였다. 반 에이크 이래 북유럽 자연주의에서 출발한 그는 이탈리아 유학길에서 알프스의 풍경에 감명을 받고 스케치한 풍경화를 남겼는데 그중 21점이 현존한다. 1553년 귀국하여 안트웨르펜에서 제작생활을 하다가 1563년 결혼, 브뤼셀로 이사하여 그곳을 활동 본거지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