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껓 내 그린캠퍼스 실천을 위한 방안

독일 라인란트팔트주에 있는 트리어대학의 비르켄펠트 환경캠퍼스는 온실가스를 조금도 배출하지 않는다. 캠퍼스에서 필요한 전기왿� 열을 모두 재생가능 에너지로 조달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미들베리대학에는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탄소중립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이렇듯 ‘그린캠퍼스’가 대학가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여러 대학이 이를 실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린캠퍼스란 단순히 대학 내 자연환경과 관련된 것 뿐만 아니라 캠퍼스를 푸르게 가꾸는 것과 동시에 학내 구성원이 환경친화적 의식을 갖게하는 움직임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외국대학 처럼 앞선 노력으로 소중한 성공 사례를 이뤄가는 대학들이 있다. 먼저 서울여대 에서는 에코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하여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양필수 과목을 개설 및 운영하고 있다. 상지대 에서는 교내 건물에 지열 및 태양광 설비를 시설하여 거의 모든 건물이 가스나 석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신 재생 에너지 건물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하 500m에서 끌어올린 지열과 학내 곳곳에 설치된 태양관 발전시설, 심야전력 등을 이용하여 난방과 온수를 자체 해결하고 있어서 대학 시설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경상대 에서는 대학 내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 지원처는 진주시청으로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비로 지원받은 1000만원의 보조금으로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고 자전거를 구입하여 임대 시범사업을 하고있다.
우리학껓도 이에 발맞춰 그린캠퍼스에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 우리 학껓에 맞는 그린캠퍼스 활동을 찾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우리 조는 하루에 일어날 수 있는 일상생활을 쫓아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기로 했다.

먼저 우리는 아침에 커피를 마신다. 스타벅스나 할리스에 가면 커피를 들고 나갈지 앉아서 마실지 고민이 되어 주로 일회용 컵에 마시곤 한다. 이동성이 좋아 편리하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일회용 컵.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환경과 건강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