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적 구성주의왿� 사회적 구성주의의 비교

●● 구성주의가 대두된 사회적 배경 ●●
오늘날 사회는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의 분야에 있어 서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학력관에 기초한 교과교육의 창조가 강하게 대두되어 학습자의 가능성을 펴는 수업의 창조, 학습자의 편에선 수업 관에 의한 학습 지도의 전개를 요구하고 있다. 기존의 학습이 인지적인 면이나 교육내용을 중시하던 것에 비해, 새로운 학력관은 정의적인 면, 학습의 태도, 능력, 개성 등을 중시하고 학습의 결과보다는 학습의 과정에 참여하는 면을 중시하고 있다. 즉, 교수·학습 방식이 교사 위주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학력관에 부응하는 교육이 바로 구성주의이며, 이러한 구성주의는 교육학에서뿐만 아니라 발달심리학, 종족이론, 성 심리학이나 컴퓨터공학에까지도 대중화되어 있는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구성이란 얽어서 짜 만듦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것으로, 교육 에 적응시켜 본다면 `학습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지식을 자주적으로 만들어 구성 해 나간다.`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구성주의는 이전의 교사 중심 의 교수·학습에서 탈피하여 학습자 자신의 능동적 구성을 중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교사의 역할에 관한 것으로 교사는 학습자가 스스로 구성을 하도록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을 도울 수 있는 조력자, 적절한 환경의 제공하는 안내자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 구성주의의 이론적 배경 ●●
구성주의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이 언제 누구에 의해서였는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von Glasersfeld는 구성주의의 인식론적 근거를 회의주의에서 찾고 있다. 회의주의자인 Xenoghanes(B.C 6C)는 사람이 우리의 세계에 대해 정확히 기술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진짜모습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았다. 우리가 가진 지식과 생각 은 우리의 경험에 기인하기 때문에, 이 경험계에 대한 의심을 갖고 기본적인 사실을 부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