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벨의 유의미학습, 가네의 교수설계이론, 브루너의 발견학습이론의 비교

1. 오즈벨의 유의미 학습(1968년)
인간 학습자의 심리과정을 자극과 반응의 연합과정으로 보고 관찰할 수 있는 행동만을 문제 삼는 행동주의왿�는 달리 학습자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심리과정, 특히 기억과 사고 등으로 진행되는 능동적인 인지활동의 탐구에 관심을 가짐.

■ 포섭이론(subsumption theory) : 대부분의 학습은 기억 활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는 학습과정.

■ 새로운 개념이나 아이디어가 학습자의 인지구조에 포섭 또는 동화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함.
① 실사성, 구속성, 논리적 의미성을 갖도록 표현되고 정리되어 제시되어야 한다.
② 학습자는 그의 인지구조 안에 학습해야 할 새로운 개념이나 아이디어를 포섭할 수
있는 관련 정착 지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③ 새로운 학습과제를 기존 인지구조 속에 있는 관련 정착 지식에 실사적이고도 구속적 으로 관련시키고자 하는 학습자의 동기, 즉 유의미 학습태세가 요구된다.
※ 실사성 : 표현을 달리 하더라도 그 의미가 변하지 않는 성질
(예) ‘정삼각형은 세 변의 길이가 같고, 세 각이 같은 삼각형이다.’라는 것을
‘정삼각형은 세 각이 같고, 세 변의 길이가 같은 삼각형이다.’ 라고
표현해도 그 의미는 전혀 손상되지 않는다.
구속성 : 어떤 대상의 성질과 인지구조왿�의 관계가 확고하여 임의로 변경될 수 없는 성질을 의미한다.
(예) ‘정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180° 이다. 라는 명제는 매우 구속적.
∵어떤 형태의 삼각형이든 그 내각의 합은 180° 이므로 정삼각 형이라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