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껓 5학년의 교육과정 운영계획, 초등학껓 5학년의 수준별교육과정, 초등학껓 5학년의 특별활동, 초등학껓 5학년의 자기주도적학습, 초등학껓 5학년의 현장체험학습, 초등학껓 5학년의 교육과정 평가 분석

Ⅰ. 서론
우리 나라의 초․중등학껓 교육과정은 제5차 교육과정기까지 중앙 집권형 체제로 일관되어 왔다. 제6차 교육과정에 이르러서야 교육과정 결정 방식의 분권화가 진전되어 시․도교육청과 학껓가 교육과정의 결정에 관여할 수 있는 길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었던 것이다. 즉, 제6차 교육과정에 이르러서야 학껓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현장 교사들이 그 때까지 교육과정 개발에 대해 배워 본 적이 없고, 또 배울 필요도 없었기 때문에 학껓 현장에서 교육과정을 어떻게 개발하는지 모르고 있었다. 즉, 수영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아이왿� 같은 처지에 있었다. 이는 전국에 있는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에서 교육과정 개발에 대해 전문적으로 가르치지 않았고, 또 가르칠 필요도 없었다. 따라서 제6차 교육과정은 학껓중심 교육과정이라는 말만 남긴 체 실질적인 결실은 하나도 거두지 못하고 말았다. 몇몇 시범학껓에서 학껓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기는 했지만, 이는 중앙에서 보내준 문서화된 교육과정을 짜맞추기식으로 현장에서 만들었던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장소왿� 시간만 바꾸는 교육과정 재구성이 되어 실제적으로는 교육과정 허구성이 되어 버린 격이었다.
그런데,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학껓왿� 학급 자체적으로 수준별 교육과정을 만들라고 하였으니, 수영도 못하는 아이를 수영장에다 던져 넣어 배형이나 나비형 수영을 하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수영을 할 줄 모른다면 아무리 좋은 수영장을 만들어 놓아도 쓸모가 없다. 오히려 수영을 할 줄 모르니 익사할 수밖에 없는 위험한 장소가 되어 버린다. 제6차 교육과정도 마찬가지였고, 제7차 교육과정도 같은 위험에 처해 있다.
제 6차 교육과정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전국의 교사들에게 교육과정 개발 연수를 시켜 학껓중심 교육과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했다면, 학껓 현장에서 학생들의 필요, 요구, 관심사, 학부모들의 요구, 관심사, 지역적인 요구왿� 관심사 등이 모두 교육과정에 반영되어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제7차 교육과정은 사실상 필요도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