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즐거움이란` 책 서평

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써야한다는 말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찾아봤지만 다 빌려가서 빌리지 못했다. 할 수 없이 한남대에 다니는 친구한테 부탁해 책을 빌려 보게 되었다.
‘학문의 즐거움 어떤 내용일까? 인간과 사회복지 수업과 관련된 내용이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내 생각과 전혀 달랐다. 겉표��에는 즐겁게 공부하다 인생에도 도통해 버린 어느 늦깎이 수학자의 인생 이야기라고 적혀 있었다. 난 그것을 보고 ‘단순히 어느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구나’ 라고 생각을 했지만 히로나카 헤이스케는 하버드에서 박사를 따내고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드 상까지 받은 사람이었다.
이 사람이 어떻게 늦게 수학공부를 시작해 필드 상까지 받았나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더구나 난 고등학껓 때 이과여서 수학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수학 문제를 풀 때마다 느꼈지만 생각을 많이 해야 되고, 한 방법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나한테는 수학이란 과목이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히로나카 헤이스케 이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공부를 했고, 어떤 두뇌를 가졌기에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드 상까지 수상을 했을까하는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 히로나카의 꿈은 음악가가 되는 것이었다. 일본식 민속 성악 ‘나니왿�부시’에 미쳐있었고 틈만 나면 친구 집에 가서 음악을 듣고, 아침 일찍 학껓를 피아노에 한참 열중하던 그런 소년이었다. 하지만 음악을 그만두고 수학의 길을 가게 한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동네 음악회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 할 기회가 있어 연주를 하고 자기 자신도 어느 정도 수준의 연주였다고 생각했지만 학껓 신문에는 그것은 음악이라고 할 수 없다며 우선 연주자는 피아노의 페달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라고 평이 실렸다. 히로나카는 이때 페달을 처음 들어봤고 페달이 있는지 조차도 몰랐었다.
이때 히로나카는 음악을 포기하고 흥미를 가지고 있던 수학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때 옆에서 숙부가 히로나카가 수학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왿�주었다. 이때부터 히로나카는 수학의 길에 발걸음을 한걸음씩 놓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