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재원의 파견 전략 및 선발 도구

1. 해��주재원 부임

1) 해외 부임의 정의왿� 형태

해외 부임(expatriation)이란 본국이나 본사에서 해외지사나 해외 경영 활동 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말한다. 보다 포괄적 의미에서 해외 부임이란, 한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동안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직무를 이동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이런 과정은 다양한 형태를 취한다. 초국적 기업의 해외 현지 관리자는 제3국인일 수도 있고 본국에서 고용되어 다른 나라로 파견된 사람일 수도 있다.
다국적 기업이 주재원을 해외에서 활동시키고 새로운 경영 영역 확장을 원한다면 해외 부임 과정은 다국적 기업의 주요한 관심사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제적 소비생산품 회사인 앵글로 더치왿� 유니레버 같은 기업에서는 그들의 경영관리 우선성과 중요도 순위에 따라 세계화 관계 및 네트워크 설정, 공통된 기업정체성 형성과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사에서 지사로, 국가에서 국가로 주재원과 관리자를 보내고 있다.
아직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해외 경영 관리왿� 개발을 위해 주재원을 이용하는 것은 분명하며, 주재원들이 해외지사의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많은 기업에서 국제적 경험이 경영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해외 부임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은 본국에서의 직무 방법과 생산 등의 경영 활동이 해외에서도 자동적으로 될 것이라는 사고를 가진 관리자들로 하여금 의식 전환의 기회를 주고 있다.

2) 해외 부임의 장단점

해외 부임에 따른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해외에서의 근무 경력은 국제 경영을 이해하는 필수조건으로 보여지며, 주재원으로 하여금 경쟁 기업의 해외 경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갖도록 해 준다. 둘쩨, 해외 부임을 통해서 다른 문화에서 활동하는 데 필요한 기술이나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셋째, 종종 이문화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 상황에서 경영 의사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개발함으로써 초국적 기업의 최고경영층이 할 수 있는 경영 의사결정 능력을 배울 기회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