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송학]4대강사업에 대한 보도차이

Ⅰ. 서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신문이나 뉴스를 보지 않고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 끼어들지 못할 정도로 신문과 뉴스는 이제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언론 매체들을 많은 사람들은 그저 쇼 프로그램을 접하듯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그대로 믿고 있다. 비판 능력이 없는 수용자들이 많은 곳일수록 언론은 확실한 사실에 근거하여 책임 있고 원칙적인 보도를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같은 사건의 보도라도 신문사에 따라 혹은 방송사에 따라 그 수치나 사람 이름이 다를 때가 있고, 한 신문사의 경우는 익명으로 보도하는 데 반해 다른 신문사의 경우는 해당사건의 가해자나 피해자를 실명으로 보도할 때도 있다. 방송위원회, 언론중재위원회 등 많은 기관들이 언론을 감시하고 감독하고 있지만 그 실효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이러한 시점에서 과연 “언론이 보도하는 것은 사실인가?” “우리는 언론이 보도하는 기사들을 필터링 또는 비판 없이 수용해도 되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제기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여러 언론사의 논지를 비교하고 분석해보는 이번 과제를 통해서 언론은 단순히 참고 자료일 뿐 절대적인 진실(사실)이 아님을 알고, 이를 어떻게 수용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Ⅱ. 본론
“동일한 사안에 대하여 언론사별 보도 시각의 차이가 존재하는가?”라는 연구문제를 가지고 언론사별 보도 시각과 그 차이를 분석하고, 과연 어떠한 요소들이 내용에 영향을 미쳐 보도시각에 차이가 생겼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존재하는 언론사들의 시각 차이를 비교해보기 위해 이슈화 되고 있는 하나의 문제를 선택하여 각 신문사의 시각 차이를 연구하고자 했다. 1차 과제에서는 고교평준화에 대한 보도시각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하지만 ‘고교평준화’ 라는 주제는 현재 그다지 이슈화되고 있지 않으며, 각 언론사별로 보도시각에만 차이가 있을 뿐 조직내부나 조직 외부적 영향 등으로 보도내용이 달라졌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현재 가장 이슈화되고 있고, 뉴스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주제인 ‘4대강사업’을 선택하였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등의 신문사왿� MBC, KBS, SBS 방송3사를 통해 각 언론사별 보도시각을 비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