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성과 그 보존을 위한 노력

생물다��성(Biodiversity)은 생명의 원천이며, 인간 생존의 기원을 의미한다.
좁은 의미의 생물다��성이란 생물 종의 많고 적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의미를 좀 더 넓은 의미로 확대하면 몇 가지 다른 수준에서의 생명체의 다양성을 총칭하는 말이 된다.

즉, 분자수준에서 종의 특성을 결정지어주는 유전자의 다양성을 비롯해서, 생물 개체의 형태적 차이에서 볼 수 있는 종의 다양성, 그리고 여러 생물종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생태계의 다양성 등, 크게 세 가지 단계로 구분된다.

결국, 생물다��성이란 모든 생명체의 특성과 집단의 기능을 결정지어 주는 유전자 속에 들어있는 유전정보의 종합체로서 정의될 수 있다. 생물다��성의 개념은 종종 분류학, 생태학, 농업, 자연보호 그리고 자원관리왿� 같은 다양한 학문에 폭 넓게 적용되고 있다. 우리주위에는 수많은 종의 식물, 동물, 곤충, 균, 그리고 미소 유기체들로 가득 차 있다. 이들 유기체들의 삶은 환경과 그들 사이에서 상호간의 관계로 얽혀있고 이 모두가 자연계의 활동에 영향을 준다. 이것이 생물다��성의 본질이다.




Ⅳ. 생물다��성과 환경보호가 나아갈 방향
생물다��성은 인간의 존속에 관련된 생태적 가치 이외에도 경제적으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왿�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생물다��성이 감소하면 인간의 존속에도 큰 어려움이 닥친다는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단기간의 경제적 이익만을 바라보는 근시안적 안목으로 우리의 생태계를 이용하려 들기 보다는 리우환경회의에서 주창한 것처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 경제적 과제라는 측면에서 환경과 생물다��성을 보존하며 지혜롭게 이용하여야 한다.
생물다��성의 보존을 위하여 다양한 생물들이 내포한 가치를 이용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면 결과적으로는 우리 인간도 더 이상 현재의 체계를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물다��성의 유지 보존과 그 생태적,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효율적이면서도 지혜롭게 이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