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론의 변천과정

조직이론은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학문이다. 즉, 조직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이며 개인의 역사는 조직생활의 역사이다. 또한 산업혁명 이후의 현대사회는 바로 조직사회이다. 이만큼 조직은 우리 사회에 넓게 위치하는 개인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거시조직이론은 조직을 진단하고 처방하여 바람직한 조직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론을 정립하는 학문분야이다.
우리는 평생 동안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일하며 다른 많은 조직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간다. 따라서 조직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관리하는 것은 곧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효과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있어서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이러한 조직에서 혼란과 낭비를 방지하고 질서왿� 능률을 이룩하려면 적적한 설계를 통하여 조직을 체계화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Nothing is so practical as a good theory”라는 말이 있다. 경영학에서 좋은 이론이란 현실의 문제를 제대로 제시해 주고, 현상의 원인을 설명하며, 문제의 진단과 개선을 위한 처방을 제대로 해 주는 것이어야 한다.
본 고에서는 조직에 대한 관점이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시대별 대표적 이론들을 정리하였다.

1. 조직이론이란

조직에 관한 이론은 분석의 단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조직내의 개인이나 소집단의 행동을 연구하는 것(조직행동론)과 조직 자체의 내부적, 대환경적 행동을 연구하는 분야(조직론)로 분류된다. 이를 미시적, 거시적 분류하는 학자들이 있다.
그러므로 거시조직이론은 경영자들에게 조직의 문제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처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즉, 조직의 현상을 이해하게 하고, 조직의 문제를 분석하고 진단할 수 있게 하며, 조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처방능력을 갖게 하는 것이다.


2 조직이론의 변천과정

Scott(1981)은 조직이론을 조직에 대한 관점과 인간에 대한 관점으로 분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