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짿�향 프로그래밍 개념과 분석

I. 객체짿�향의 개요

1970년대 이전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은 체계적인 계획이나 설계 없이 하위 프로그램들을 필요할 때 마다 한 개씩 개발하여 최종 시스템을 맞추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개발 당시에는 의도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개발된 프로그램들이 누적됨에 따라 프로그램간 연결이 어렵게 되고, 중복 코드가 쌓이면서 인력 낭비뿐 아니라 전체 시스템 성능과 신뢰도가 떨어지는 등 문제가 노출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낮은 생산성으로 인하여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은 따라갈 수가 없는 국면에 이르는 현상을 총체적으로 “소프트웨어 위기” 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 이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수많은 노력들을 시도해서 그 동안 괄목할 만한 개발 생산성 증가가 이루어졌다.
그 중에서, 1970년대 들어서는 프로그램을 여러 개의 작은 부분으로 쪼개어 개발하는 구조적 개발방법이 주도하였다. 구조적 개발 방법은 소프트웨어를 단위 모듈로 분할해서 내려가며 전체 프로그램의 구조적 세부로 쪼갠 다음에 각 부분을 구현하고, 다시 통합해서 완성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구조적 방법으로 초창기 프로세스 중심 개발 방식에서 1980년대의 데이터 중심 개발 방식(예, 정보공학방법론)으로 발전하여 1990년대 이전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분석-설계-개발-테스트로 이어지는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 모델을 충분히 따르는 구조적 개발 방법은 각 단계별로 해야 할 일이 명확하게 정의된다.
따라서 사용자 요구사항이 명확하고 잘 변하지 않는 환경에서 매우 효율적인 개발 방법은 현재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구조적 개발 방법은 프로그램의 논리왿� 데이터를 분석해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기 때문에, 생명주기 각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전이되지 않으면, 프로그램 내부 기능들을 데이터왿�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일이 쉽지 않다.
따라서 개발하고 난 후에 요구사항 추가왿� 환경 변화로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히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