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번의 프러포즈 서평

이 책은 젊은 시절 사고로 한 쪽 다리를 잃었지만,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 결국 성공을 이루어낸 외다리 보험왕 조용모(글쓴이)의 자서전이다. 책을 통해 글쓴이는 자신이 겪었던 수많은 일들을 이야기하며, 그 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희망과 도전의지를 북돋아 준다.
나이 스물일곱. 이 젊은 나이에 글쓴이는 뺑소니 사고로 한 쪽 다리를 잃게 되었다. 그리고 평생을 목발을 짚고 살아야한다는 사실에 그는 희망을 잃고 3년여를 술에 의지해 폐인으로 지낸다. 그러던 중 글쓴이는 결국 인생을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끝없는 기도 때문이었을까? 그의 어머니의 간절한 바람을 신이 들어주셨는지 사흘 만에 글쓴이는 의식을 차리고 십여 일 후에 병원을 퇴원하게 되고, 어머니를 보며, 또 사고가 나기 전 자신의 진짜 모습을 되새기며 삶의 의지를, 삶의 희망을 다시 한 번 불태우게 된다.
하지만 장애인 조용모. 세상은 그를 쉽게 받아주지 않았다. 취직을 위해 100번이 넘게 원서를 넣었지만 장애인이란 이유로 면접에서 모두 탈락하였고, 그 중 한 곳은 드러내놓고 그를 멸시하며 조롱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는 쓰러지지 않고 새로운 인생을 위해 처음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나갔다. 말하기 학원을 다니고, 숱한 노력을 통해 한발로 자전거를 배웠다. 그러던 중 드디어 H자동차보험에 취직을 하게 되어, 보험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보험영업 성공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고 마음먹은 그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28km 떨어진 마을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열정을 불태운다. 또한 글쓴이는 고객을 위해 언제나 진심어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 드디어 감격스런 첫 계약을 따내게 되고, 진정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글쓴이는 힘들지만 매일 매일 한쪽 다리로 자전거를 타고 100리, 200리를 돌아다니며 끈기를 가지고, 목표를 가지고 피왿� 땀을 들여 노력한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