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의 경쟁공��과의 경쟁력 강화방안 및 허브화 전략

Ⅰ. 항공운송시장과 인천국제공��

1. 아시아-태평양 항공운송시장의 동향

세계 항공시장에서 아태지역의 비중은 06년 38%에서 2010년경 52%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시장은 08년 8월 북경올림픽과 2010년 5월 상해엑스포를 전후하여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여객 32%, 화물 15%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주변 경쟁국들은 역내 관문기능 강화왿� 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 주도하에 경쟁적으로 공항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은 04년 8월 광조우 신공항 개항에 이어 2010년까지 상해 푸동 공항 제3활주로 건설을 추진한다. 일본도 간사이 제2활주로 건설 중이다. 홍콩은 첵랍콕 공항의 계류장 10개소 및 여객 터미널을 확장하고 있다. 싱가폴은 창이공항에 제3여객터미널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자국 항공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합병조치 등으로 국가 간 항공 경쟁력 우위 확보 노력도 치열하다. 일본의 JAL과 JAS 합병에 이어 중국도 3대 메이저 항공사로 재편하였다. 이러한 몇 개의 초대형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전략적 제휴 동맹관계가 형성이 되고 있고, 이러한 항공사들이 자사의 허브공항으로 결정한 공항이 허브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글로벌기업들의 물류거점과 환적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국가 간의 경쟁 역시 심화되고 있다. 자국의 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설측면은 물론 규제제도의 완화, 과세자유화시대 등 소프트웨어의 지원 또한 적극적인 실정이다. 이러한 급변하는 세계물류환경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허브공항이라 할 수 있다.

2. 인천공��의 개요

인천 국제공항은 그 첫 마스터플랜 수립에서부터 기존 공항개념을 뛰어넘어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전천후 공항으로서 정보통신, 비즈니스, 상업 및 유통, 오락 및 레저, 숙박 및, 휴양 등 다양한 하부기능의 완비, 차세대 항공기의 소용과 입체적인 교통망 구축 등을 기본 요소로 삼아 고품질의 첨단기술로 개발, 교역과 문화교류의 국제적인 거점도시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