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행동 장애 (식습관장애, 배설장애, 수면장애, 아동의성) 보고서

<1> 식습관과 관련된 장애
1. 편식을 하는 아이

1)특��
아이의 편식은 이유 후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3~5세경에 가장 심하다. 이 시기는 먹는 것뿐 아니라 다른 것에서도 좋고 싫고의 감정이 심한 시기이다.
따라서 유아에게는 다소의 좋고 싫고의 감정은 보통이며 오히려 싫은 게 없다는 것이 이상하다. 다만 야채는 싫어도 과일은 잘 먹는다든지, 육류는 싫어도 생선은 잘 먹는다면 편식으로 문제시할 필요가 없다. 미국의 어느 소아과 병원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입원 중에 있는 아이들은 부족하기 때문에 보충하지 않으면 안되는 음식물에 강한 욕구를 갖고 있으며 거꾸로 부족하지 않은 음식물에 대해서는 욕구가 부족하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편식이라고 생각되는 아이도 잘 조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는 소아 영양 전문가나 소아과 의사에게 상담할 필요가 있다.

2) 관점
우리나라에서는 일상 식탁에 오르는 음식물에도 200종 이상이 있다고 하므로 몇 가지 종류의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편식이라 할 수는 없다. 적어도 편식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식품군에 따라 신체의 조절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이다.
한편 편식은 아이의 제멋대로의 행동이나 부모의 귀여움을 받고자 하는 것과 관계가 많다. 가령 아이가 싫다면 어떻게든 대용 식품을 주고, 입에 맛있는 간식을 많이 주는 등 식생활에 절도가 없는 경우가 많다. 또 편식을 하는 아이에게는 성격적인 특징이 있는데, 의뢰심이 강하고, 내성적이며, 멋대로이고 신경질적이라는 공통적인 문제가 있다. 동시에 편식하는 아이의 부모도 편식경향이 있다든지 음식물에 대해 신경질적으로`싫다`, `맛이 없다` 등을 입밖으로 내어 말함으로써 아이가 음식에 대해 편식의 경향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편식이라고 보이는 아이에 대해서는 가정에서 다루는 법이나 부모의 식생활 등을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3) 편식지도
적절한 영양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유아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편식은 먹는 것에 대한 가리는 감정이 강하여 늘 영양적으로 불균형하여 발육이나 영양상태가 뒤떨어지는 경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