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패션 echo fashion과 사례분석(샤넬, 더오가닉가든,루이비통등..)

서론]
세계 불경기의 장기화, 환경문제, 신종질병 등의 사회적 변화로 인해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에 대한 욕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또한 소비를 통해 자신의 의식수준 및 교양을 나타내고자 하는 구매 욕구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린슈머(Greensumer), 바이오니어스(Biological Pioneer)등 이러한 친환경 소비자를 칭하는 이름들은 각기 다르지만 이렇게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정확히 말해 환경을 생각하는 ‘의식’있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한 마디로 에코 트랜드가 범세계적인 트랜드로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에코 트랜드는 사회의 각 분야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우리는 그 중 패션계에서의 에코를 집중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인간은 환경의 일부로 인간의 복식 역시 환경문제에서 제외될 수는 없으며 생태학과 에코 패션의 연관성은 아주 깊기 때문이다. 더 타임즈’紙는 2006년에 “환경이 패션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케임브리지 대학은 『잘 입고 있는지』란 보고서를 통해 “한 해 1000조원에 달하는 패션산업이 점점 환경을 의식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지적하였다고 한다. 이는 곧 패션 분야에서의 에코 트랜드의 중요성을 나타낸다.

<중 략>

4. 에코 트랜드의 허상 및 한계
가깝고도 먼 Eco-Fashion
먹을 거리에 대한 위험 수위가 도를 넘으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사수하고자 시작된 친환경 운동이 살림살이는 말할 것도 없고, 식품, 자동차, 화장품, 이제는 패션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트렌드를 넘어 또 하나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특히 근래의 패션 업체에 부는 친환경 바람은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접목한 제품을 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에코(Eco)’ ‘그린(Green)’ 등으로 명명한 환경 캠페인 마케팅으로 이어져 명실상부한 뉴욕 패션업계 주요 코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진부하고 주변에서 맴돌 줄만 알았던 그린 패션에 관한 개념이 최근 Sustainable 이라는 단어를 새로이 등에 업고 뉴욕 콜렉션에 나타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뉴욕의 패션행사에 종횡무진이다.
앞으로의 중요점은 에코왿� 그린이라는 트렌드가 단순히 트렌드로서 단발적으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대책부터 차근차근 이뤄져야 한 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