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스모너니즘 연극요약

포스트모더니즘은 1960년부터 논의되기 시작하여 1970년대왿� 1980년대에 걸쳐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 문학/예술에 나타난 새로운 사조나 경향을 가리키는 개념이지만 20세기 후반을 특징짓는 일종의 시대 정신이며 세계관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우리의 삶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으며 세속적이고 사회적인 포스트모더니즘은 언어의 왿�해를 받아들이고 포스트 모더니즘 작가들은 모더니스트들이 물려준 유산인 고상하고 elite적인 난해성을 거부하고 형식보다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글 쓰기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다. 이러한 긿�쓰기는 인생에 대해 덜 배타적이었으며 삶 자체에 보다 깊이 침윤해 들어가 있었다.
포스트모더니즘 이론은 서구 사조의 근간을 이루어 온 계몽주의에 반발함으로써 출발한다. 계몽주의는 인간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성을 통해 인식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그리고 계몽주의 사고는 인종적, 성적, 계급적 카테고리의 도입과 식민지의 확장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즉, 계몽주의에는 제국주의적이고 보편주의적인 가정들이 숨어 있으며 계몽주의 계획은 여러 가지 병폐를 초래하였다. 관료주의왿� 과학의 발전, 자연환경 훼손, 생태계의 파고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계몽주의 이론을 무너뜨리는 운동들이 시작되었으며 사람들은 포스트모더니즘에 기대를 걸었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즘은 20세기 후반 인간이 살아 남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시도로 이해될 수 있다(김욱동 [포스트모더니즘의 이론] 435-37)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을 부조화의 조화이며 반로고스 중심주의로 대표되는 이성의 평가절하에서 찾을 수 있다. 로고스 중심주의에서는 모든 것을 질서 속에 층위 지워 가지런하게 정리함으로써 사물이 제자리를 찾게 하는 것을 가장 큰 강점으로 인정한다. 그러나 포스트모던 문화에서는 그런 논리는 통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므로 로고스 중심주의가 수직적인 위계의 체제라면 포스트모던 미학의 근본은 병렬의 체계이다. 이같이 바뀐 패러다임은 뒤죽박죽과 혼란스러운 인상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