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론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 과학철학
토마스 쿤과 라카투스가 대표자이다. 쿤은 물리학으로 출발하여 과학사를 전공했으나, 본격적인 사회과학자는 아니다. 라카투스도 사회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으나, 사회과학자는 아니다. Kuhn은 자연과학의 변천사를 연구한 사람이다.
쿤은 ｢과학혁명의 구조｣라는 책을 발표했는데, 여기서 그는 새로운 Paradigm이라는 용어를 창조했으며, 이후 이 용어는 보편화되었다. 과학적 이론이란 파라다임의 변화이다. “특정의 Paradigm은 사람들이 옳다고 하면 진리지만, 특정의 Paradigm이 사람들이 옳지 않다고 하면 진리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Kuhn에 대해 그를 “상대주의자”라는 비판이 있는데, 비교대상의 두 Paradigm의 옳고 그름을 가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Free Scienc시대를 거친다.”라고 주장했다. 번역을 하자면 전과학시대이다. 혼동과 혼란의 시대이다. 지배적 Paradigm이 형성되지 않았을 때이다. 정치적 으로 보면 중앙집권체제를 수립하기 이전이며 사상적으로는 자연숭배가 융성하는 시기이다. 과학에서도 이런 시대가 있었다는 것이다. Kuhn은 어떤 Paradigm도 영구불변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Paradigm은 과학자 공동체의 진리라고 믿는 가설이나 근거이다. 하나의 가설에 변칙적 사례가 나타나며 믿음에 대한 위기가 나타난다. 이러한 인식론적 위기속에서 새로운 Paradigm이 모색된다. Paradigm의 전환이란 혁명적 과정을 통해서 나타난다. 믿음의 대상인 Paradigm은 그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고 본다. Kuhn의 과학관에는 진리의 상대주의가 존재한다. 진리라고 믿는 동안에만 진리라고 믿는 이들에게만 진리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과학적 지식이 점진적, 누진적이라 여겨져 왔으나, 쿤은 파괴적 혁명적 과정을 거쳐 변화발전한다고 보았다. Paradigm은 상호간 의존적이지 않다. 이런 이론을 보완한 이가 라카투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