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화가정의 문제점과 결혼이민자의 짿�원정책

I. 서론
1. 국제결혼의 증가왿� 다문화사회의 도래
다문화사회, 다문화가족 등 최근 들어 다문화라는 단어를 자주 접한다. 이는 분명 경제적으로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먼 고향을 등지고 한국에서 힘든 일 마다 하지 않고 묵묵히 살아온 이주노동자들을 인식하면서부터 일 것이다. 스리랑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등 이름도 낯설고 외모도 낯선 나라의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들과 갈등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회 형성을 위하여 다문화사회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2007년 한 해 동안 345,592 명의 국제결혼부부가 탄생하면서(통계청) 일부에서는 다문화가족을 국제결혼가족으로만 한정 짓고 있어 아쉬움이 많다. 농촌에서는 3쌍 중 1쌍이 국제결혼부부이고 전체 결혼한 커플들 중 13.6%가 국제결혼커플임에는 틀림없다. 이왿� 같은 국제결혼의 증가 속에는 한 가지 두드러진 특징이 발견된다. 바로 ‘결혼 이주여성들의 증가’이다. 즉 한국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결혼이 현재 국제사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그 비중이 높다고 한다. 실제로 2007년의 경우,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의 결혼 건수는 약 9,351건인데 반해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결혼 건수는 29,140건으로 약 3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또한 국제결혼의 근원지이자 현재 가장 많은 국제결혼이 이루어지고 있는 농어촌 남성들의 국제 결혼 비율은 2004년 27.4%에서 2005년 35.9%로 상승하는 등 국제결혼 가정은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족형태로 자리 잡으며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만을 다문화가족으로 한정하는 것은 많은 한계가 있다. 서두에서 밝혔듯이 우리나라에는 분명 다국적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고 결혼적령기에 있는 이들이 자국 내 사람들과 혹은 한국에서 만난 타 국적 사람들끼리 결혼을 하거나 비록 사실혼이기는 하지만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다문화가족에 관하여 조사한 내용에 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