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론VS결정론 (자유의��론 입장)

인간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들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은 수많은 선택들 중에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다수를 자신의 의지로서 자유롭게 선택하고 있다고 여긴다. 수많은 선택들이 우리의 의지에 의해서 자유롭게 이루어진다는 것은, 직관적으로 볼 때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바로 이러한 관점을 ‘자유의��론’이라고 한다. 반면에 인간의 자유의�� 문제에 또 다른 관점이 존재한다. 바로 ‘결정론’이다. 결정론이란, 엄밀하고 예외없는 법칙, 즉 자연법칙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주장이다. 결정론자들은 특정한 시점에 세계상태왿� 자연법칙이 미래에 일어날 일을 필연적으로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자유의�� 문제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셀 수 없이 많이 논의 되어왔다. 그 이유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고 아직까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 되어있기 때문이다. 자유의��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아주 중요한 문제이며, 인간이 한 행위를 두고 그에게 그 행위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의 여부왿�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한 논쟁이다.
먼저, 자유의��론이란 인간에게는 자유의��라는 것이 있어서,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할 때, 그 결과는 미리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의��에 의해서 결과를 얻는 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을 할 수 있는 근거들은 우리의 경험을 떠올리면 쉽게 알 수 있다. 우선 자유의��론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적인 상황에 부딪혔을 때 심사숙고 한 후 하나의 대안을 선택한다는 사실을 통해 인간은 자유의��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가게에서 주스를 시킬 때, 딸기주스를 선택할 수도, 키위주스를 선택할 수도, 혹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앞에 놓인 사안을 두고 어떤 행위를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왿� 같이 고민 한다는 것은 바로 그러한 대안 가운데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인간이 어떠한 상황에서 고민을 한다는 것은, 인간에게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인간에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곧, 인간의 선택이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다는 것을 말한다. 또 다른 근거로는 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있다는 것은 우리의 직관으로 명백하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매번 선택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는 다른 방식의 선택과 행동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우리 스스로가 믿는 이유는 자유 의지가 우리의 직관에 의해 매우 순간적이고 명백하게 우리 스스로에게 감지되기 때문이다. 내성에 의해 직관적으로 우리에게 자유 의지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감각으로 우리 주변에 어떤 물체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과 다를 것이 없으며 다만, 자유 의지라는 것은 다른 물체왿�는 달리, 우리의 내부에 존재한다는 것만이 다를 뿐이라고 자유의��론자들은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