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의 국제화현황

보호주의적태도를 보이기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동남아시장에 대한 진출전략을 재고할 필요성이 있겠다. 향후 동남아시장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기위하여 서구 및 일본기업들의 투자행태왿� 비교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동남아국가를 대상으로 한 외국인투자의 성격을 투자의 글로벌화의 정도 및 투자의 기술 집약도라는 두가지 차원에서 분류를 하면 다음과 같은 표를 작성할 수 있다. 횡축은 투자업종의 글로벌화 정도를 나타내는데 이에는 Porter의 분류방식에 따라 글로벌산업과 multi-domestic산업으로 나눌 수 있겠다. 글로벌산업에 속한 투자는 동남아를 세계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기지로서 활용하기위한 투자라 할 수 있겠고 multi-domestic산업에 속한 투자는 현지시장침투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투자라 할 수 있겠다. 종축은 투자의 기술수준의 정도를 나타내는데 이를 3가지 수준(고, 중, 저)으로 나누어보았다. 이때 한국기업의 동남아투자는 주로 노동집약적(기술집약도가 낮음)이고 글로벌산업에 속한 업종이 주류를 이룬다. 즉 의류, 신발업종과 같이5에 속한 업종이 주종을 이룬다. 물론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중위에 있으며 글로벌산업에 해당하는 전자업종의 투자도 최근 들어 증대하고 있다 (cell 3). 또한 음식료품과 같은 현지시장을 침투하기위하여 현지투자를 감행한 multi-domestic산업에 속한 투자도 일부 존재한다 (cell 4). 반면에 일본기업의 경우는 글로벌산업에 속하며 기술이 중위권에 있는 자동차나 전자산업의 투자가 동남아에 집중되고 있다 (cell 3). 또한 구미기업과 마찬가지로 현지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하는 은행산업과 같은 multi-domestic산업의 진출도 눈에 띈다.(cell 4)
동표를 이용하여 한국기업의 향후 동남아에 대한 투자의 방향을 제시해 보자. 먼저 글로벌산업의 업종의 경우 cell 5에 해당하는 노동집약적인 업종은 점차 중국이나 여타 임금이 저렴한 곳으로 이전되어야 하며 일본과 마찬가지로 전자 및 자동차왿� 같은 기술수준이 약간 높은 산업의 생산공정을 점차 이전시켜 글로벌시장에 공급하는 제품의 생산 기지화 하는 것을 고려해 볼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