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폙스란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웰빙 건강하고 풍요롭게 살자라는 뜻. 신체왿�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
문화는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 사회왿�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시장을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트렌드가 되어왔다. 최근에는 개인적인건강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로폙스)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로폙스는 사회왿� 후대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중시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사회적 웰빙’이라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성장이 이슈화 되고 있어 앞으로 로폙스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트렌드는 웰빙에 비해 더 많은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식품산업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로폙스의 확산은 식품산업을 녹색성장 녹색성장
의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식품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로폙스 시대의 특징인 건강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식품산업의 주요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기로 하자.

1. 로폙스의 개념

급격한 산업화왿� 환경문제에 대한 반성으로 생태주의, 슬로우 푸드 운동 패스트푸드의 반대. 전통적 식생활과 음식 보전, 환경친화적인 좋은 품질의 식품생산 및 섭취하자는 이념.
과 같은 사회적 대안운동이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2000년대 웰빙이라는 개념을 통해 세계적인 흐름으로 정착된 이후 우리나라는 대중매체를 통해 성인병, 비만, 건강기능식품, 황사, 광우병 등의 건강 또는 질병예방과 관련된 키워드들과 함께 빠르게 사회 및 산업 전반에 걸쳐 퍼져나갔다. 우리나라는 웰빙을 긍정적인 생활방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중의 인식 및 사회적 기반이 있었지만 선진국과 달리 개인적인 안녕을 추구하는 측면이 강하였다.
웰빙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미국에서는 개인중심의 웰빙 보다는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로폙스 트렌드가 강조되기 시작했다. 웰빙에 비해 사회 및 환경에 가치를 두고 있으며 후대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생활방식이다. 로폙스가 가지는 웰빙과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지속가능성인데 여기서 지속가능하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자원을 이용함에 있어 환경, 사회 및 경제를 함께 생각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로폙스 경향의 소비자는 자신의 건강과 행복뿐만 아니라 후세에 물려줄 소비기반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한다. 즉, 소비자가 유기농식품을 소비할 때 자신의 건강만을 생각하는 것 아니라 유기농 재배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나아가 후대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는데 기여한다는 것까지 고려하는 것이 바로 로폙스 트렌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