괿�광특구로서의 동대문시장 (동대문)

제 1 장 서 론 ( 괿�광특구 로서의 동대문 )
- 젊은이들의 벤처 정신이 어우러진 동대문시장이 ‘한국패션산업의 실리콘벨리’로서 쇼핑관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동대문의 점포수는 2만 7,000여개. 하루 평균 드나드는 유동인구는 대략 50여만 명으로 추산되며, 동대문시장을 찾는 외국인은 하루 평균 2,000여명선. 이들을 통한 연간 총 수출액은 10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를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조 1000억원을 넘는다고 한다. 동대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구입 품목은 의류에서 전기․전자,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과거 젊은층의 패션을 선도하던 신촌, 명동, 압구정 등의 중저가 상권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둔화되고, 동대문시장이 쇼핑과 더불어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까지 집합해 One-Stop 쇼핑․문화공간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의 패션지도를 그리게 했던 쇼핑을 겸한 관광코스였던 동대문이 이제 국내 젊은이는 물론 최근 중국, 러시아,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도매상과 활발한 거래로 연간 비공식 수출액이 10억～12억 달러로 추산되는 국제적인 대형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더군다나 2000년 5월 ’인터넷‘의 동대문 패션 전문쇼핑몰 사이트(www.fscm.co.kr)를 통해 동대문시장의 의류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 재래시장에 가서 물건을 구입하던 풍토에서 이제는 컴퓨터 화상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며 직접 배달 받을 수 있게 돼, 재래시장의 개념이 차츰 무너지고 있다.
「1999년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9.8%가 쇼핑을 위해 동대문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년대 현대적 종합시장으로의 변모이후 변화가 거의 없던 남대문의 재래시장 패턴에서 최근 들어 현대식 상가가 집중적으로 들어선 동대문시장은 국제적 쇼핑 명소로서 손색이 없으며, 쇼핑관광자원으로서 큰 관광가치를 가진다. 관광사업의 한 부문인 쇼핑은 외래 관광객의 쇼핑비중이 주요 관광국에서는 관광소비액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점차 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쇼핑관광 명소로서 국내 및 국제적인 명소로서의 진흥을 위해서는 시장 입주업체 및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