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표

Ⅰ. 국제수��의 의의

한 국가의 국제수��(balance of payments or balance of international payments: BOP)란 ‘일정기간동안에 한 국가의 거주자들이 외국의 거주자들과 행한 모든 경제적 거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을 말한다. 이를 좀 부연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정기간동안에’라는 말은 국민소득, 국내총생산 등의 경우왿� 마찬가지로 국제수��는 저량(stock)변수가 아니고 유량(flow)변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1년을 대상으로 표시하나 분기, 월, 또는 다른 기간에 대해 나타내기도 한다.
둘째, ‘한 국가의 거주자들이 외국의 거주자들과 행한 거래’라는 것은 경제활동의 본거가 그 나라에 있는 사람(법인포함)들과 모든 여타의 세계의 사람(법인포함)들의 사이에 전개되는 거래라는 것을 말한다.
셋째, ‘모든 경제적 거래’란 말 그대로 모든 형태의 거래를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구체적으로는 재화 및 서비스, 자본, 외환의 거래 및 국제간의 증여등 일체의 대외거래를 망라한다.
넷째,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란 모든 거래를 일목요연하게 어떤 객관적인 기준에 입각하여 질서있게 기록한 것이란 의미이다. 어느 계정에서나 그 나름의 회계절차왿� 기준이 있다. 자세한 기준은 아래에서 살펴본다. 이러한 체계는 꼭 하나로 일률화될 필요는 없고 편의에 따라 기록하는 항목이 세분 또는 통합될 수도 있다.


Ⅱ. 국제수��의 특성


1) 국제수��왿� 국제대차
국제수��왿� 유사한 개념으로 국제대차(balance of international indebted ness)가 있는데 양자의 개념은 명확히 구분된다. 국제대차란 일정한 시점에 있어서 국제간의 채권·채무의 현재고를 대조하여 기록한것으로서 특히 대외경제상황에 관하여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국제대차표는 대차관계를 수반하지 않는 증여, 원조 등의 이전거래를 포함하지 않으며 일정시점의 대차관계를 표시하는 스톡(stock)개념이기 때문에 일정기간에 걸친 플로우(flow)의 개념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