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의 온화한힘, 라파엘로

Ⅰ. 참고도서

-도서
․ 임영방, 『Raffaello』, 지소림 , 1987
라파엘로의 작품사진이 풍부하게 실려 있어서 그림마다 제시되어 있는 작품설명과 함께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왜 마지막작품인 <그리스도의 변모>가 실려 있지 않았는지 조금 아쉬웠다.

․ 하인히리 뵐플린, 『르네상스의 미술』, 휴머니스트, 2002, p133-p223
미술이 르네상스라고 부르는 시기에, 거장들의 손끝에서 기술학적으로나 미술학적으로 어떠한 발전과 변화를 거쳐 변모해갔는지를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은 서술에서 은유왿� 상징이 많아서 재밌게 읽을 수가 있었고 왜 르네상스가 역사적으로 중요성을 띠는지, 어떤점이 그 이전과 다른지를 읽으면서 라파엘로의 작품이 미술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려주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마냥 라파엘로의 천재성을 나열했다기보다는 초반에 부족한 부분도 서술되어 있어서 객관적인 시선을 가질 수가 있었고, 그가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어떤 능력을 흡수하고 자신의 것으로 재창조 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로서 라파엘로가 천재라고 불리기에 재능뿐 만아니라 얼마나 노력을 하였는지를 알 수 있었다.

․ 지오르지오 바자리,『이태리 르네상스의 미술갿� 평전』, 한명출판, 2000, p344-p377
이 책의 저자인 바자리는 피렌체에서 르네상스 미술의 전성기가 막 지났을 당시 생존했던 사람이고 미켈란젤로의 제자라는 점에서 그의 기록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당시의 증언이라 할 수 있다. 바사리가 기록하지 않았으면 우리는 당시의 회화, 조각, 건축물을 눈앞에 두고도 누가 창조하였는지 조차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라파엘로의 작품과 그 내용에 대한 설명보다는 인간 라파엘로에 대한 설명이 글의 주를 이루고 있어서 라파엘로의 인격, 성품 뿐 아니라 그가 어떤 사람과 어떻게 교류하였고, 후원자왿�의 관계는 어떠하였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에 라파엘로가 왜 사랑받고 존경받을 수밖에 없었는지 느낄 수 있었고, 당시의 피렌치왿� 주변 도시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는 듯이 그려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