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신경마비

안면신경 마비
안면신경마비란 이러한 안면신경에 마비가 있는 것을 말하는데, 마비를 일으킨 부위가
뇌에 있으면 중추성 안면마비, 뇌 밖에서 발생된 경우는 말초성 안면마비라고 한다.
이마는 양쪽 뇌에서 신경지배를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중추성 안면마비에서는 말초성
안면마비왿�는 다르게 한쪽이 마비되더라도 이마 주름을 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면마비는 이비인후과 질환 중 응급으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몇 안되는 질환
중 하나다. 안면마비가 있으면 그 정도에 따라 이마를 찡그리고 눈을 감고 웃음을 짓는 얼굴모양을
힘들게 된다. 아래 그림에서처럼 뇌에 이상이 있는 중추성 안면마비에서는 이마의
주름을 볼 수 있다.
안면신경마비의 원인
원인은 안면신경 핵 앞부분이 마비되는 중추성 마비를 제외하면 Bell 마비, 이성대상포진,
외상성 신경증(trauma)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그 밖에 종창(tumor),유육종증 (sarcoidosis), 메르킬슨로젠탈 증후군(Melkersson-Rosenthal), 나병(leprosy) 등도 마 비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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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명의 Bell’s palsy 환자들에게 시행한 연구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72시간 이내부터 10일간
prednisolone을 투여하기 시작한 군은 prednisolone을 사용하지 않은 군에 비하여 3개월 뒤 얼굴
기능 회복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83.0% vs. 63.6%; p<0.001) 반면 acyclovir를 투여한 군은
투여하지 않은 군과 비교하여 회복률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71.2% vs. 75.7%; p=0.50) 9개월
뒤에도 prednisolone 투여군의 효과는 비투여군에 비해 유의하게 좋았지만(94.4% vs. 81.6%; p<0.001)
acyclovir의 유의한 효과는 확인되지 못하였다. (85.4% vs. 90.8%; adjusted p=0.10) 중증의
부작용은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Bell’s palsy 환자에게 조기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것이 3개월 및 9개월 뒤 회복될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