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형극 댿�본

왜 나만 미워해
언니: (목소리만) “나나야 네 인형 때문에 넘어질 뻔했잖아 다음에 또 인형을 방바닥에 두면 버릴 테니까 알아서 해.”
엄마:(목소리만) 나나야, 어서 일어나렴, 유치원 늦겠다. 얼른 세수하고 밥 먹어야지.
나나:(등장) 잉~~아침부터 언니도 화내구 힘이 나질 않아. 친구들아~ 나 오늘 너무너무 속상해..
엄마:(목소리만): 나나야, 어젯밤에 비가 많이 왔으니 조심해서 걷거라.
나나:(등장) 우왿�~ 흙탕물이다. 신난다. 첨벙첨벙
엄마:(목소리만) 나나야. 그만해. 엄마 서류에 흙탕물이 다 튀었잖아.
나나: 엄마도 화가 많이 났나 봐. 언니도 날 미워하고 엄마도 날 미워해. 왜 모두 나만 미워할까?
엄마:(목소리만)나나야, 엄마가 늦어서 빨리 가 봐야겠다. 이따보자.
선생님:(등장) 나나야, 안녕~
나나: (작게 혼자 말하듯) 엄마가 날 안아주지도 않고 그냥 가버렸어.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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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뽀로로책들고 등장)
친구1: 왿�, 그 뽀로로 책 나도 좋아하는데 나나야, 나랑 같이 볼래?
나나: 싫어! 나 혼자 볼거야. 넌 다른 책이나 봐.
친구1:알았어. 왜 화를 내고 그러니?
나나: 이제 그림 그리러 가야지.
(화내며) 야~ 이 트럭 치워! 넘어질 뻔했잖아,(퇴장)
친구2: 알았어. 음. 얘들아~ 오늘 나나가 좀 이상한 것 같지 않니?(퇴장)
나나:(시커먼 구름 잔뜩 비오는 그림 들고 등장)
친구3: 나나야, 나하고 같이 그림 그리자.
나나: 싫어. 넌 그림 못 그리잖아.
친구3: 나나는 정말 너무해.(퇴장)
선생님:(등장) 나나야, 선생님하고 얘기 좀 할까? 나나가 오늘 친구들한테 화를 많이 내는 구나. 무슨 일이 있니?
나나:(울먹이며) 오늘 아침에 인형을 방바닥에 놓았다고 언니가 화를 냈고요, 물장난을 하다가 엄마 서류에 흙탕물이 튀어서 엄마도 화가 많이 났어요. 그래서 날 안아 주지도 않고 그냥 가버렸어요. 으앙~~~
선생님:(안아주며) 나나가 오늘 많이 속상했었구나.(나나, 선생님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