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교육괿�

<나의 교육괿�>
교육학이라는 과목을 선택하고, 교육철학과 교육사라는 과목을 정했을 때 사실 나는 고민을 많이 했다. 평소 역사왿� 철학분야는 내가 관심이 있었던 과목이 아니고 오히려 피해왔던 과목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수업은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들을 깨는데 충분했다. 나는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친숙해졌고 이해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수업 첫 시간 오리엔테이션시간을 가지며 ‘교육과 철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 저 질문을 들었을 때 나는 단순하게 교육이란 가르치는 것이고 철학이란 어떤 유명한 사람의 생각과 논리정도로만 이야기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배움이란 나왿� 타인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라는 말은 앞으로 내가 다시 그 질문을 들었을 때 대답해야하는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다. 태어남으로서 가정을 접하고 그 이후로도 죽기 전까지 끊임없는 사회 속에서 생활해간다. 그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경쟁도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누군가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간다면 모든 일을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배움이 필요 없다. 즉, 사회에서 서로 사람들과 부딛혀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교육이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역사가 흘러오는 동안 철학은 독립적인 하나의 것이 아니었다. 물론 기본적인 교육철학의 틀이 있지만 그 역사적 상황에 따라서 그 교육방법과 목표는 변해가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역사의 한순간인 현재, 이 사회에도 교육철학을 토대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뉴스를 접할 때면 기쁘고 즐거운 기사보다는 좋지 않은 사건들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다. 특히 비윤리적인 문제들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곤 했다. 올바른 교육이 있었다면, 그 문제의 주체가 되는 사람들이 과연 그 문제를 일으켰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많다. 그리고 나는 그 교육의 시발점이 가정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괿�을 내세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