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아의 사회성 발달 촉진을 위한 교사의 중재방법

Part Ⅰ. 서 론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있는 장애유아를 위한 교사의 중재방법을 관찰하는 일은 그 중재방법이 아동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아동에게 적합한 중재방법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장애유아의 경우, 언어발달이나 신체발달이 일반유아에 비해서 더딘 경우가 있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잘 하지 않으려는 성향 때문에 사회성 발달이 더디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장애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고 있고 교사들 또한 장애유아가 사회적 존재로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노력과 연구를 멈추지 않으며 이러한 중재방법들을 적용하려 노력하고 있다.
일반학급에 통합된 대부분의 장애유아는 공격성, 일탈행동 낮은 학력수준, 부적절한 대인관계 기술 등으로 인해 또래로부터 거부된다고 한다. 또한 장애유아의 사회성 발달이 더디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언어발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으며,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대로 하고 싶어 하는 어린 연령 유아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자신과 일반유아가 무엇인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피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실제로 통합교육을 하는 특수학껓 유치부에 자원봉사활동을 다닐 때 일반유아는 장애유아를 아주 거부하지는 않는 반면, 장애유아는 자신과 일반유아가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짝을 이루어 손을 잡는 일을 거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장애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는 집단생활기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아존중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던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장애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을 위해 필요한 것은 친사회적 행동과 함께 자기조절을 할 수 있는 기본생활습관과 자아존중감을 기르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의 다양한 중재방법들이 필요할 것이다. 기본생활습관 형성은 일반유아에게도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지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장애유아에게도 지속적이고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