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교육수료 소감문

새로운 것을 대할 때 사람은 상반되는 두 가지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 중 한 가지는 기대감과
기쁨이고 또 다른 한 가지는 두려움과 공포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누구나 당연하게 가지게 되는 이
영 신 정 공 ㈜
두 가지 감정이 어떠한 조합과 배율로 섞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효율과 효과가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번 실습과정은 바로 이러한 두 가지 감정을 적절한 배율로 섞는 연금술과 같은 과정이었습니다.
첫날의 현장 투어는 설레이는 조우의 날이었습니다. 본사 가공/조립 공장을 아우르는 과정은
너무나 빠르게만 지나갔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설레임
반, 걱정반으로 실습 첫 날이 지나가고 이튿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실습의 첫번째왿� 두번째 주는 본사공장에서, 그리고 세번째 주는 화산공장에서 실습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실습과정에서 공장의 모든 과정을 보리라는 의욕에 가득차 있었다면, 실습을 하면서, 모든
공정을 한번에 모두 알기보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영신정공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어떠한
공정을 거치며, 본사왿� 화산 공장 각각에서 어떤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습이 끝난 후에도 꼭 다시 공장을 방문해서 실습과정을 통해 가졌던 의문을 하나씩
풀어 나가는 것이 보다 좋은 실습방법이며,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무엇보다 소중했던 과정은 직접 공정 작업을 함께 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수많은 제품과 설비들에 대한 어색함과 두려움을 흥미왿� 의욕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일단
실습과정은 생각한 것보다 어려웠습니다. 보기에는 얼핏 간단해 보였지만 실제로 종일 서서 작업을 하는
것에는 작은 실수라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집중력을 필요로 했고, 오랫동안 서서 일하기 위한 체력 역시
필요로 하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수많은 제품을 보고, 만지고, 작업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접한
제품들에 대해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