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댿�체전략, 수컼촉진전략 비교

Ⅰ. 서론
- 반세기만에 기적을 일궈낸 대한민국의 비결
D램 반도체, LCD패널, 휴대폰, TV 등 더 이상 삼성전자왿� LG전자의 세계시장 석권 소식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오히려 전자제품 중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시장 1위를 차지하지 못했을 경우 어떤 분야의 제품인지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 실정이다. 더 이상 일본, 미국 전자제품 모방에서 벗어나 우리가 먼저 뛰어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압도하고 있다.
러시아 시장 진출, 미국 앨라배마 공장 건설 등으로 선전하는 현대 자동차 또한 세계시장에서 매우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수에 의존하는 아시아의 싸구려 자동차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일본차의 대규모 리콜사태를 효과적으로 파고들어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더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보급용 자동차에 한정되지 않고 독자적인 브랜드를 내세워 고급차 시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는 고작 5천만 명이다. 적진 않지만, 결코 많지 않다. 어떻게 이런 나라에서 세계시장의 high quality 기술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게다가 우리나라는 1950년대 6.25 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되었던 나라였고, 게다가 일제강점기 시절 존재했던 소수의 발전소, 공장 설비마저 북한에 있지 않았던가? 이런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기업이 성장할 수 있게 된 배경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첫째, 소속감이 깊은 우수하고 부지런한 노동력이 있었다. 항상 근면함을 신조로 삼아온 우리 민족으로서는 게으름을 죄악으로 삼았다. 게다가, 높은 교육열로 인한 우수한 인재들이 정이라는 덕목으로서 기업에 뭉쳐 각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근로하였다. 둘째로는 정부의 정책 때문이다. 초기 대한민국의 군사정권은 미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원조를 많이 받을 수 있었으며, 강력한 정권을 가짐으로서 공업화를 위한 성장위주의 정책을 일관되게 밀고 나갔다. 이 때문에 정부가 원조하는 몇 개의 기업을 일관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를 지니게 되었다. 하지만, 한정된 내수만으로는 기업의 성장을 일정치 이상으로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 수입댿�체 전략과 수컼촉진 전략에 대한 문제제기
이전까지 정부 주도하에 수입관세왿� 비관세장벽을 통하여 외국에서 수입되는 공산품의 수입을 금지하여 경쟁력이 약했던 우리나라의 국내공업이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경험을 축적하고 기술을 향상시켰지만, 더 이상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의 발전을 저하 시키는 수입댿�체전략을 고수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후 수입댿�체 공업화는 국내시장의 협소왿� 저소득 때문에 성장에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게 되므로 정부정책은 수컼촉진 전략으로 전환하게 되었고, 이는 현재의 우리나라가 여러 개의 글로벌 기업을 가진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