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관광자원과 마케팅 분석

싱가포르는 14세기경에 수마트라 섬의 한 왕자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 이상한 동물을 보고 사자로 오인하면서 `싱가푸라(사자의 도시)`라는 뜻으로 불리다가 영국인들이 싱가포르로 발음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교통의 요지이며 항공교통의 발달, 세계적인 국제 컨벤션 시설에 따른 국제회의장의 이점을 살려 상업, 금융, 관광 등 서비스 산업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싱가포르의 관광산업은 이 국가의 정치적인 안전과 경제성장 및 관광국의 관광진흥정책의 성공으로 세계적인 관광국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싱가포르가 도시국가로서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중 한 가지로 관광산업이 가지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싱가포르는 2005년 12월 5일자 타임지 아시아판에서 ‘투표를 통해 독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싱가포르는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로의 영예를 다섯 번이나 차지하게 되었다. 싱가포르의 MICE(회의, 여행지로서의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장) 시설은 타임지의 투표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싱가포르의 창이(Changi) 공항 또한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시아지역의 공항으로 선정되었으며, 싱가포르 에어라인은 항공사 부문에서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싱가포르는 가장 저렴한 쇼핑도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싱가포르는 여러 나라에서 주목 받기도 하고, 많은 상을 받아왔는데 이는 싱가포르의 관광분야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다.

(2) 위치 및 지형
싱가포르는 태국, 말레이시아가 함께 있는 말레이 반도의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다. 동남아 지도를 보면 싱가포르가 대륙에 붙어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조호르 수로에 의해 말레이시아왿� 떨어져있는 섬이다. 싱가포르는 본섬 외에는 약 60개의 작은 섬들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테마파크로 개발된 센토사 섬이다. 본섬의 크기는 646㎢로 서울과 비슷하다. 싱가포르는 전체적으로 편평한 편인데 중앙에 162m의 봉우리를 가진 부킷 티마 등의 산이 있다. 섬의 남동부는 편평한 모래땅으로 이스트코스트라는 이름의 공원과 해변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