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소셜커머스] 국내외 소셜커머스 (페이스북 딜스, 리빙소셜, 그루폰, 티켓몬스터, 쿠팡 등) 업체 분석 및 소셜커머스 시장 동향과 한계점 그리고 그루폰의 한국 진출과 전망

Ⅰ. 서론

0. 들어가며

전국은 지금 소셜커머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 소셜커머스는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케팅을 한다는 뜻으로 일종의 공동구매 형식을 띄고 있는데, 요즘 반 값 할��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티켓몬스터나 쿠팡, 위메프 같은 소셜커머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소셜커머스 시장이 천억 원 이상의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 서비스가 불과 3년도 안 돼 이렇게 성장하는 모습은 참으로 놀랍다.
그러나 현재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마케팅 출혈 경쟁이 도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소셜커머스 1,2위를 다투고 있는 티켓몬스터나 쿠팡, 위메프, 그루폰 등 업체들은 TV∙인터넷∙옥외광고 뿐만 아니라 다단계 방식의 현금 마케팅도 서슴치 않는다. 이러한 광고에 마케팅 비용을 집중하면서 상위 업체들은 매출은 점점 늘어가지만 영업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적자 행진을 지속하며 소셜커머스에 대한 거품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내부에서 조차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소셜커머스 논란에 앞서 소셜커머스란 무엇이며, 국내외 적으로 어떠한 업체들이 있는지, 이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 업체의 한계점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또한, 최근 해외 업체인 그루폰이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 볼 것이다.



1. 소셜커머스의 개념

소셜커머스는 소셜미디어왿�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 이 용어는 2005년경 11월 야후(Yahoo)가 처음 사용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야후는 당시 장바구니, 평점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를 소셜커머스라고 불렀다. 소비자들이 각자의 상거래 경험을 공개하고 서로 공유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써 개방과 공유라는 개념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후에 웹 트렌드의 주류가 SNS로 바뀌면서 소셜커머스의 의미도 변화하여, 지금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하는 전자상거래’라는 보다 폭 넓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 다시 말해 SNS 내에서 상거래를 하거나, 상거래 서비스 내에 소셜적 요소가 있으면 그것을 소셜커머스라고 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뿐만 아니라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왿� 연계함으로서 강력한 입소문을 유발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2. 소셜커머스의 특징
최소 구매 물량 판매를 위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정보를 확산시키고 이를 통하여 구매자는 할��혜택, 판매자는 대량판매왿� 홍보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