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댿�학껓육][댿�학][댿�학껓]댿�학껓육의 현황, 댿�학껓육의 개혁, 댿�학껓육의 국제화, 댿�학껓육과 교양교육, 댿�학껓육과 디지털컨텐츠인력양성, 댿�학껓육과 컴퓨터소프트웨어교육, 댿�학껓육의 경쟁력약화왿� 제언 분석

Ⅰ. 서론
오늘 댿�학껓육의 형식과 내용, 교육과 학문을 지배하는 것은 신자유주의 정세다. 경제논리인 신자유주의가 댿�학껓육에 도입된 것은 김영삼 정부가 대통령산하 교육개혁위원회를 운영하여 ‘교육개혁안’을 낸 이후 국내댿�학에서 일어난 변화는 그 여파다.
신자유주의 지배를 받으면서 댿�학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댿�학’(gown)과 `시장‘(town)이 긴장, 아니 적대적 관계까지 형성하곤 하던 중세까지 올라가지는 않더라도 댿�학은 최근까지 자신의 주변 환경과는 인식 상 태도상 거리를 둔 자율적 공간으로 존립했고, 그 존재 자체로써 주변에 영향을 행사해왔으나 지금은 그 위상이 크게 실추했다.
운동가요를 부르며 학생들이 댿�학주변의 분위기를 장악하던 80년대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다. 강의실에서도 들리는 핸드폰소리, 소비문화에 완전히 지배당한 댿�학문화를 보면 오늘의 댿�학은 외부에 영향을 주기는커녕 외부로부터 오는 영향력에 완전히 압도당해 있다.
댿�학은 이제 그 자체로 시장이다. 논��들, 실험결과, 특허 등 댿�학이 생산하는 지식과 기술, 교수들의 강의, 그들이 주창하는 이론, 댿�학의 문화, 댿�학이 제공하는 꿈과 정신, 댿�학이 배출하는 학생들과 학위는 대부분이 서비스나 상품으로 전락했다. 시장이 된 댿�학은 자신을 상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과거에 보지 못하던 각종 판촉활동을 벌인다.
라디오, 신문, 텔레비전에서 댿�학광고가 빈번해지고, 지방(고속)도로변에 지방댿�학선전을 하는 광고판이 늘어나는 것은 갈수록 많은 댿�학들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댿�학이미지통합전략(university identity)을 가동하고 있다는 증거다.
댿�학의 외형만 바뀐 것이 아니다. 학문적 관점의 상실, 교육내용의 중요성에 대한 외면이라는 구래의 댿�학껓육 전통은 그대로 남은 채 댿�학껓육의 외형에 짓눌린 교육내용과 학문마저 다시 시장의 힘으로 유린하는 신자유주의판 ‘분서갱유’가 진행 중이다. 신자유주의 ‘개혁’이 일어나기 전의 댿�학껓육이 더 나았으니 ‘그리운 옛날’로 돌아가자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나는 신자유주의 댿�학개혁을 시작한 90년대 중반 이전의 댿�학껓육의 모습, 분과학문체제가 지배하던 당시의 학문운영방식과 이 방식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양 학생들에게 가르쳐온 교육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90년대 후반에 도입한 ‘학부제’를 필두로 하여 나타난 교육정책 주도의 학문 개편으로 인해 생겨난 후유증은 비록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결코 도태시켜서는 안 되는 분과 학문들의 왿�해로까지 이어진 학문정책 파탄 그것이었다. 개혁은 꼭 필요한 것이었으나 신자유주의 교육개혁은 개혁의 이름으로 교육을 재단하고 그 과정에서 학문까지 유린한 것이다.
Ⅱ. 댿�학껓육의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