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여성근로자 인적자원관리

1.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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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진출과 그 지위가 나날이 높아지는 요즘, 기업에서도 여성근로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근로자에 대한 인적자원관리 역시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여성근로자는 남성근로자왿�는 달리 출산과 육아의 문제가 있고, 신체적으로 남성근로자보다 약하는 점이 있기 때문에 여성근로자에 대한 인적자원관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번에 여성근로자의 인적자원관리 사례로 소개할 하나투어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 여성근로자의 비율이 남성근로자왿� 비교하여 절반을 가까이 차지하고, 그 만큼 여성근로자에 대한 인적자원관리가 매우 중요한 기업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가까운 사람 중에 하나투어에 근무하는 사람이 있는데, 여성 선호 직종 중 하나인 여행사 오퍼레이터로 근무 중이어서 이를 통해 하나투어의 여성근로자에 대한 인적자원관리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인사부서 관련 직원과의 이메일 서신을 통해 단편적으로나마 하나투어의 인사제도왿� 여성근로자에 대한 인적자원관리 현황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리포트의 구성은 하나투어의 전반적인 소개왿� 더불어 그 인사제도왿� 여성근로자에 대한 현황을 모두 여성근로자로 초점을 맞추어 서술하겠다.

2. 여행사 하나투어
우선 하나투어의 여성근로자에 대한 인적자원관리를 살펴보기 앞서, 하나투어란 어떤 기업인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 기업소개
하나투어는 80년대 고려여행사로부터 출발한다. 당시 고려여행사의 영업팀장과 사원으로 같이 근무하던 우종웅 현 모두투어 회장과 박상환 현 하나투어 회장은 고려여행사에서 나왿� 89년 국일여행사(현 모두투어)를 창업하였다. 이 둘은 해외여행 자유화시기에 맞추어 최초로 홀세일(도매) 여행사를 설립하여 고속성장을 하였고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였다. 기업이 안정화되자 박상환 회장은 상장을 제안했지만 우종웅 회장은 이르다고 판단해 이를 반대하였다.
이렇게 서로 의견이 엇갈리면서 박상환 회장은 모두투어를 떠나 93년 국진여행사를 설립하였는데, 96년 하나투어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하나투어는 2000년 11월 여행사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여 여행업계 매출 1위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이후 하나투어는 하나투어 인터내셔날, 하나투어리스트, 제주 하나투어 등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홍콩,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영국 등지로 진출하여 해외영업망을 구축하였다. 또한, 정보화시대를 맞아 하나투어는 여행 산업에 혁신적인 IT 시스템을 접목하여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시장 지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오며 코스닥 시장의 대표주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2006년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2000여명의 직원, 10개의 계열사, 27곳의 해외사무소를 두어 세계적 여행사가 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한다.
이처럼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한 하나투어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에 비해 여성에게 인기가 많으며 여성근로자를 위한 제도도 잘 되어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