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50가지 방법] 독후감

내용 : 필독서 100권의 리스트를 보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제목은 ‘지구를 살리는 50가지 방법’이었다. 초등학껓, 중학껓 때까지만 해도 불조심 예방 글짓기니 환경관련 글짓기니 써낼때가 많았다. 사실 그 때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채 막연히‘이렇게 하면 산을 살릴 수 있을 것이고, 저렇게 하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겠지...’하며 내 생각을 써내려 갔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전문가의 구체적인 방안을 알아보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큰 틀 속에서 우리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어 있음을 느꼈다.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결국 자연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고, 그 영향은 다시 우리에게 돌아 올 수 있음을 알았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임에도 우리는 ‘나 하나쯤인데 뭐...’하는 생각으로 자연을 울리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생각을 버려두고, 사소한 것 하나에도 자연을 위한, 지구를 위한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을 버릇으로 삼아야 할 것을 느꼈다. 사실, 나 자신에게서 별다른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한 행동에도 그것을 단계적으로 봤을때, 지구에게 악영향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풍선을 날려 보내지 말자’는 것. 난 처음 이 짤막한 문장을 보고 어이가 없어 입을 다물지 못했다.‘지금까지 유명한 행사가 열릴때 풍선을 날려보내던 멋있게 보이기만 했던 풍경이 자연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었다니...’ 하고 생각하며 빠르게 글을 내려갔다. 곧이어 내 생각이 짧았다는 걸 알았다. 해양생물 들의 경우 풍선을 먹잇감으로 오인하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소화기능에 장애가 오거나 장기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금속성 풍선이 공중으로 올라가서 전선에 걸리게 되면 정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한가지 놀라웠던 사실은‘플라스틱 고리는 잘라서 버리자’는 것. 이 역시 해양생명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흔히 캔제품을 먹고 제대로 처리 하지 못하면 바다주위에 남아있게 되고 물개나 바다사자 새끼들의 목에 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