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기독교의 재인식을 통한 선교 전략

1. 들어가면서
나는 먼저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하나 묻고 싶은 질문이 있다. 우리나라에게 가장 가까운 나라이자 먼 나라라고 하면 어느 나라가 떠오는가? 라는 질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일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이번 학기 동안 배우면서 더 이상 일본이 아닌 우리왿� 가장 가깝고 먼 나라는 바로 북한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왿� 가장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 그러나 지금 그들과 문화적 정치적 사상적 사치는 세계 어느 나라왿�도 비교 할 수 없을 만큼의 격차가 나고 있다. 반세기 동안 서로에게 물리적인 힘을 바탕으로 정치적으로 대립되어 살아가는 남한과 북한 그 사이에는 더 이상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김새왿� 외모적인 모습으로는 가까운 그들 하지만 그들의 정신에는 북한 정부가 심어놓은 무시무시하고 더 이상의 타협이 존재 하지 않는 그들만의 주체 사상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9년 나는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대를 다녀온 경험이 있다. 그 곳에서 직접 탈북여성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중국 접경지대에서 탈북 여성들을 위한 교회에서 나는 그들의 사상과 중국에서의 삶 그리고 기독교가 정확히 말하자면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에게 미친 영향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 그들의 삶은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하루하루가 불안함과 걱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삶 속에 절망과 불안함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곳에서도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뜻이 있다. 그것은 그들의 자녀들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이다. 그곳에서 일하시는 이ΟΟ전도사님(조선족)은 그들의 세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는 역사도 기대 하지만 그 다음세대를 통해 통일 이후의 기독교의 복음화를 꿈꾸고 있다. 이ΟΟ전도사님은 오히려 북한 주민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이는 것이 지금 상황 속에서는 상당히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주체사상과 기독교의 유사성이 많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공통분모적인 면이 반대로 기독교를 더 쉽게 이해하는 연결고리라는 점을 부정하시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이 분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이번 강의왿�의 연관성을 생각해 보았다. 그럼 어떻게 해야지 북한 주민들이 기독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될까?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그들에게 선교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나는 이 질문들을 기본 바탕으로 기독교왿� 주체사상의 연결고리왿� 강의를 통한 새로운 Insight를 통해서 북한 선교의 대한 나의 의식의 새로운 전환점과 방향성을 알게 되는 귀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