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전자화폐의 개념과 종류 및 발전현황, 각국 동향

I. 전자화폐의 개요
전자화폐는 `디지털화한 통화`로 지불정보, 청구정보, 통화의 이용정보, 융자정보, 예금정보 등 통화에 관한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한 것이다. 전자화폐는 현금을 소지할 필요를 줄이고 공간적 시간적 제약에서 해방시킬 수 있어 일단 전자화폐가 실용화되면 급속도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자화폐는 네트워크형 전자화폐왿� 카드형, 혹은 가치저장형 전자화폐로 구분된다. 네트워크형은 인터넷이나 데이터 통신망 등 네트워크를 통하여 화폐 기능을 수행하는 전자화폐이며 카드형, 혹은 가치저장형, 전자화폐는 IC카드에 가치를 저장하여 네트워크 없이 화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형태를 말한다.
전자화폐를 선택할 때는 융통성(flexibility), 사용 편리성(ease of use), 비용성(cost effectiveness), 대체성(fungibility), 보편성(universality)을 보아야 할 뿐 아니라 통화량에 대한 영향, 법률체제, 보안성, 프라이버시 보호, 외환관리의 영향 등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유럽 및 미국 등은 전자화폐에 대한 시범단계를 지나 실제 상거래에 이용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Mondex, VISA Cash 및 기타 스마트카드왿� 같이 현금대용 시스템, DigiCash의 e-cash왿� 같은 인터넷 기반 현금대용 시스템, 인터넷 기반 신용카드 대체용 시스템, 전자수표 등이 이미 사용 중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전자화폐의 보급을 위한 소규모 시범사업 추진단계에 있다.
Mastercard Korea사는 1997년내 Mondex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하였으며, 데이콤은 인터넷 전자화폐의 대명사로 알려진 미국 CyberCash사왿�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Visacard는 한국형 전자화폐 개발 작업에 기술 자문업체로 참여하고 있는데, 추진 중인 방식은 폐쇄형 IC카드 방식이다. 전자상거래를 위한 기업들의 협의체인 커머스넷코리아는 데이콤, 조흥은행, 대홍기획, 한국오라클,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