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볿�속기의 발전 동향과 기술

국내 볿�속기의 발전 동향과 기술
국내 자동차 시장은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1950년대 시발자동차를 시작으로, 1970년대 현대자동차가 공식적으로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약 40여년간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 특히 국내에서 자국 기술로 볿�속기를 설계하기 시작하면서 매년 다양한 볿�속기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첫 자동차인 시발자동차의 수동볿�속기부터 내년 벨로스터에 장착되어 출시될 DCT까지, 우리나라 볿�속기의 발전 동향과 기술에 대하여 살펴본다.
수동볿�속기(Manual transmission)
일반적으로 클러치의 작동을 운전자가 손으로 직접 조작하게 되어 있는 볿�속기를 수동볿�속기라고 한다. 자동볿�속기왿� 비교하면 운전조작이 까다로운 반면 연료소비율이 좋다. 클러치를 조작할 때마다 클러치디스크가 마모될 수 있으므로 10만km 정도를 주행한 후에는 클러치디스크를 교환해야 한다.
엔진 속도에 따라서 일일이 변속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으로 여겨져 우리나라왿� 미국 등지에서는 점점 수동볿�속기를 장착한 차량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하지만 유럽쪽에서는 이러한 수동 변속이 운전에 있어서의 즐거움으로 여겨져 오히려 수동볿�속기가 더 환영받고 있다.
수동볿�속기에는 기어변환 방식에 따라 선택접동식, 상시물림식, 동기물림식의 3종류가 있다. 이 가운데 변속 조작이 쉬운 동기물림식이 승용차·버스·트럭 등 거의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동기 물림식 볿�속기는 수동 볿�속기 변천사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탄생한 방식이다.
기존 수동 볿�속기에서의 기어 변속에서 충격이나 소음이 발생하는 것은 기어왿� 축의 속도가 달라서 생기는 것인데, 동기 물림식 미션(synchromesh type)은 이 차이를 줄이고 기어를 축에 고정시켜 변속하면서 문제를 해결하였다. 1단 기어를 넣으면 2,3,4,5 단도 출력축과 동일한 속도로 회전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실제로 동력은 싱크로메시 기구가 고정하고 있는 기어왿�, 함께 물려있는 기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