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원인과 대책

Ⅰ. 서 론

우리나라는 21세기를 맞이하여 산업화에 의해 의학의 발달, 생활수준의 향상, 사회보장 개선 등으로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신생아의 출산율과 사망률은 줄어들고 노인인구의 비율이 증가되었다. 저 출산 고령화 문제는 개인과 가족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급격한 노인인구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고령화 사회란 노인 인구의 상대적 증가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전체인구에 대비한 노인 인구의 상대적 증가를 말한다. 산업화에 의한 평균수명의 증가는 개인적으로는 삶의 기간을 연장시켜준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으나 미 충족으로 인해 자율성이 줄어들고 의존을 하게 되는 노인이 발생이 되며 이는 노인부양부담을 증가시키게 되며 또한 노인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요구가 많아지게 되며 노인 중 치매노인이 복지서비스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치매란 노년기의 기질적 정신장애로 만성질환이다. 인지기능의 장애로 시작하여 기억력 장애, 언어장애, 행동장애, 성격 변화 및 기타 지적능력의 상실 등을 초래하며 일상적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으며 치료가 어려운 노인질환이므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매가 지독한 병이면서 자연적 노화과정에서 누구나 걸리는 것이라는 모순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변화되어야 하며, 치매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조기발견 및 치료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치료가능 한 치매를 방치함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고통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치매노인 인구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노인에게만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치매가 최근 젊은 층에서의 발병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 같은 조기치매는 노년의 치매왿� 달리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고, 심한 정신적 충격이나 과도한 음주가 주요 원인이라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치매의 특징 때문에 우리나라의 치매노인문제는 전통사회의 가족이 노인을 부양하는 1차적 기능을 만족시킬 수 없다. 핵가족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왿� 더불어 노인부양에 대한 전통적 가족중심의 노인부양체계가 붕괴되고, 노인들도 자녀들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가치관 변화가 보편화 되고 있어 노인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가족의 부양기능이 약화되고 부양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치매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다원적 형태의 서비스 개발이 미흡하며, 부양가족을 위한 서비스 역시 한정적이다. 우리나라 치매노인의 0.4%가 시설에 살고 있다(국민일보, 2009년10월2일자;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