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한비야 - 독후감(고교이상)

‘한비야!’ 이미 언론, 인터넷 등에서 엄청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분이라 궁금증을 유발했다. 물론 인터넷에서 인물검색을 해보면 금세 무엇을 하는 사람이기에 유명해졌나? 알 수 있지만 나는 그녀의 책을 손에 들었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남극북극 탐험 그런 애기일까? 아니면 우주? 그것도 아니면 오지탐험, 음 오지탐험일 가능성에 확률을 높이면서 책장을 넘긴다.
세계 일주를 하는 여행가 한비야님이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체험하며, 꿈을 키웠던 긴급구호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고 그녀는 우리를 낮선 긴급구호의 세계로 초대한다. 우리나라도 전쟁의 아픔이 있지만 아직도 전장 속에서 자신의 삶이 아닌 오로지 살아남기 위한 삶을 사는 사람들, 아프리카 오지, 네팔의 교통수단이 없는 산골 마을 사람들, 어린나이에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한방이라는 허황된 꿈을 가지고 다이아몬드 광산을 지키는 아이들, 세계 곳곳의 전장처럼 비참한 환경을 극복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삶이 그녀의 삶 바로 ‘긴급구호’이다. 그냥 그런 저런 모든 활동을 단순히 남을 돕는 일 그러니까 불우이웃돕기로 통일해서 알고 있던 나에게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여러 부분으로 세분되며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으로 앞장 설 수 있는 전문가가 없는 국가임을 알 수 있었다. 물론 한비야님 보다 먼저 많은 단체왿� 직원들이 이 직업을 가졌을 수 있지만 전문가의 역량을 한껏 발휘한 것은 한비야님이 선두 주자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물론 이 책을 통해 이런 일에 대해 소개를 해주니 이제야 알 수밖에 누구든 사소한 직업이라도 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과 그로인한 사회의 변화를 글로 적어 소개한다면 아마도 모든 직업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직업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그 이면에 우리네는 급여나 직원복지, 근무시간 등 많은 것을 고려하여 직업의 귀천을 가르는 행위를 하고 있지만 이런 생각에 따끔하게 일침을 놓는 한비야님의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그의 직업을 소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