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트 메시지, 다빈치 코드,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독서감상문입니다.

1.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는 마하트마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가 지은 책이다. 나는 간디하면 고등학껓 사회교과서나 도덕교과서에 나오는 비폭력 불복종이라는 단어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인도에서는 간디를 Miracle man이라고 부른다. 인도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도인인 간디, 아직도 그를 못잊고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다. 그의 저서는 인도인이라는 모두 읽어보았을 정도로 간디는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의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를 읽기 전에 이번 기회에 간디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야지만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간디는 어린 시절 다른 또래아이들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아이였다. 13살에 조혼풍습에 따라 결혼을 하였고 16세에 아이를 낳았지만 4일만에 죽는 등 어려운 시절도 있엇다. 18세 때 학비가 싼 사말다스 대학에 입학하지만 수업 내용이 어려워서 첫 학기만 다니고 그만두었다. 하지만 영국에서 법률을 공부하고 돌아오면 좋은 일자리왿� 수익이 보장된다는 권유에 영국유학을 결심한다. 영국에서 채식과 관습차이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생 끝에 변호사가 되었지만 그에게는 일거리가 들어오지 않았다. 1893년 소송사건을 의뢰받아 1년간의 계약으로 남아프리카 연방의 더반으로 건너갔다. 이때 이 남아프리카 여행이 간디의 생애에 큰 전기를 가져오게 된다. 이 남아프리카 여행 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인도청년에 불과했지만 남아프리카에서 차별받고 있는 7만명의 인도인을 보고서는 인도인의 지위왿� 인간적인 권리를 보호하고자 결심을 하고 남아프리카 연방 당국에 대한 인종차별 반대투쟁단체 조직, 1914년까지 지도자로 활동했다. 그 후 수많은 인권운동과 영국에 대한 비폭력 불복종 운동으로 인도인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었다.
마하트마 간디는 평생 동안 책을 몇 권밖에 쓰지 않았다. 그 중 하나인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는 1962년 인도의 나바지반 출반사에 의해 간행된 village swaraji라는 제목의 책이다. 이 책에는 농촌생활의 여러분야, 즉 농업, 마을산업, 가축돌보기 운송, 기초교육, 건강, 위생등에 대한 간디의 견해가 담겨있다. 목차가 정말 간결하게 되어있어서 마을에 대한 전공서적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비록 내용은 어렵긴 했지만 간디같은 위대한분의 책을 읽는 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