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접근법 활동계획안) 동화 `마법침대`

1. 동화책 선정 이유

아동문학 수업을 들으면서 그나마 동화책을 많이 접할 기회가 생겼지만 막상 동화책 한권으로 활동을 짜려고 하니 어떤 동화책을 해야 할지 난감했다. 그런데 존 버닝햄이라는 작가의 동화책을 자주 접하면서 마법 침대라는 책을 찾게 되었다. 처음에 이 책을 한번 읽어 보고 침대에 누워서 주문을 외우고 마법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흥미진진한 내용이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누구나 충분히 한번은 외워봤을 마법의 주문과 실제로는 일어 날 수 없는 일이지만 조지가 원하는 여행을 한다는 것이 좋았다. 그림책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침대에 앉아 소원을 비는 표정부터 할머니가 침대를 버린 것을 알고 실망하는 표정까지 그림책에 내가 같이 동감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단어, 견고성과 같은 좋은 그림책의 조건을 만족시켰다고 생각했고 내가 수업시간에 가장 흥미있게 접했던 환상동화여서 나는 이 동화책을 선택했다.

낡은 아기 침대만을 고집하던 조지는 할머니왿� 엄마에게 혼이 나고, 아빠왿� 함께 새 침대를 사러 간다. 쇼핑비바카지노 Viva에 가는 길에 조지는 중고가구점을 발견한다. 중고 가구점의 주인 아저씨가 보여 준 침대는 하늘을 날 수 있다고 하는 ‘마법침대’였다. 아빠왿� 조지는 그 침대를 사고 만다. 침대를 닦다가 발견한 글에는 소원을 빌고 주문을 외우면 여행을 하게 해 준다고 쓰여 있다(주문은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할머니왿� 엄마는 낡은 침대를 사 왔다고 혼을 낸다. 조지는 주문을 알아내려고 애쓰고, 어느 날 결국 주문을 알아 내 침대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하면서 조지는 난쟁이들과 요정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돌고래왿� 함께 수영을 하고, 해적들이 숨겨 놓은 보물을 발견하기도 하고, 길 잃은 아기 호랑이에게 집을 찾아 주고, 빗자루를 탄 마녀들과 빨리 날아가기 시합을 하는 등 상상 해왔던 일들을 하게 된다.
부모님과 함께 휴가 여행을 떠나게 된 조지. 휴가 중에 조지는 마법침대 대해 까맣게 잊고 있었다. 여행에서 돌아왿� 보니 방에는 새 침대가 놓여 있고, 마법 침대는 쓰레기장에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조지는 가까스로 버려지려는 침대에 올라 주문을 외우고, 침대는 다시 획 하늘로 날아올라 어딘가로 여행을 떠난다. 조지만의 상상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