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심리 - 지능과 창의성에 관한 이론들 중에서 2개를 선정하여 비교, 논하시오.

I. 서론
정보화시대에서 사람들이 맞닿게 되는 문제들은 많은 영역의 차원이 복합적, 종합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기존의 지식만을 습득하여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지능에 대한 확장적 이해를 요구하고 있으며 또한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되는 창의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구체화하여 제한할 수 없는 지능과 창의성의 특성 때문에 둘 간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각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져왔다. 지능의 한 영역의 일부로 창의성을 이해한 입장, 창의성의 일부로 지능을 이해한 입장 또는 이 둘이 전혀 상관이 없는 개별적인 개념으로 이해한 입장까지 이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은 다양하다.
삶 속에서 다양하게 접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자기주도적 세계시민으로서의 능력을 신장시키며 평가할 수 있는 방향 설정을 위해 지능과 창의성의 관계를 파악해야 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지능에 대한 학자들의 다양한 정의에 대해 살펴보고 지능이론을 알아보며 또한 창의성의 정의왿� 여러 접근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이를 통하여 지능과 창의성에 대한 관계를 고찰해보도록 한다.


II. 본론
1. 지능
1.1. 정의
지능은 추상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정의가 학자마다 다르다. 하지만 정의는 측정법 및 신장 방법에 영향을 미치므로 정의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Thorndike는 진리나 사실의 관점에 대한 좋은 반응력으로 지능을 정의하고 있으며 Terman은 추상적 사고능력, Freeman은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능력으로 Wechsler는 유목적적으로 행동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환경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개인의 종합적 능력으로 마지막으로 Dearborn은 경험에 의한 학습능력으로 지능을 정의하고 있다(김형태, 1999: 김운삼, 성낙돈, 2008에서 재인용)
지능을 정신력으로 보려는 입장을 취하는 주장은 Stern, Pintnet, Colvin, Piajet 등이다. 이들은 지능을 한 개인의 전체 환경에 대한 적응이며 생활의 새로운 문제 및 새로운 사태에 대한 행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재조직하는 능력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