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제산업의 현황과 전망

1. 서론

식자재 산업은 타 산업 분야왿�는 다르게 시장 구조에서 중소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식자재 시장은 2005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의 절대 강자가 없다. 현재까지는 다수의 영세 중소업체로 구성된 생계형 중심의 구조로, 2009년 기준 매출액 1,000억 원이 넘는 식자재 업체는 5개사(CJ프레시웨이, 푸드머스, 삼성에버랜드, 아워홈, 신세계푸드)로 이들의 시장점유율은 2.2%에 불과했다. 그런데 기존 시설과 노폙우를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꽤하고, 규모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 계열사간 협력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댿�기업 계열사들이 적극적으로 식자재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식자재 시장의 현재 상황 분석과 앞으로의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댿�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을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알아보기로 한다. 다수의 식자재 유통업체들이 빠른 성장을 지속하며 수익성을 개선시켜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1) 식자재 유통업이 이제 막 성장기에 돌입한 업종으로 주요 업체들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2) 소비 위축으로 단위 가구의 외식 소비는 줄고 있지만, 가구 수의 증가로 전체 가계의 외식 소비 합계액은 여전히 증가 추세이며, 3) 경기하강과 함께 시작된 경쟁력이 약한 중소업체의 퇴출 가속화가 식자재 유통 산업의 구조를 대형 업체 중심으로 재편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동안 저부가가치로 성장성이 낮았던 가정용 식자재 시장이 4)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프리미엄급 상품군 선호도가 증가하고, 5)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로 인한 간편식 상품군이 활성화되면서, 사업의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동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재평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2. 식자재 산업의 현황과 실태

1.식자재산업의 실태
국내 외식산업은 1979년 롯데리아를 시발점으로, 해외 패스트푸드브랜드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입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전후하여 전문 단체급식업체가 출현하였고 1990년대에 왿�서는 패밀리레스토랑이 출현하면서 외식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일하는 여성이 늘고, 독신자 가정들이 증가함으로써 외식산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경제활동의 구조 변화는 식생활의 변화를 동반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높아지고, 노령화, 개인화에 의한 독신 가정의 증가 등 경제활동 구조가 서구식으로 변해가는 사회 전반적인 추세가 식생활의 변화도 가져왔다. 생활수준의 향상, 여성의 사회진출, 식생활 양식의 변화 등에 따라 외식기회의 증가왿� 학껓, 산업체 등의 집단 급식소의 이용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