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이론에 입각한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의 운영실태왿� 나아가야할 방향 해피캠퍼스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지식기반사회에서 교육의 질은 국가왿� 사회, 개인의 경쟁력으로 연계된다는 점에서 어느 나라든지 국가교육정책 중 교원정책이 핵심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전문직 종사자로서 교원은 지식기반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야 할 의무를 가진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학껓자율화 정책 및 교원의 수업전문성 제고방안 추진으로 단위학껓의 자율적 역량 강화왿� 더불어 교원의 자율 전문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수정책을 전개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2010.). 특히 2010년은 전문성 개발 정책의 하나인 교원능력개발평가가 모든 초·중등학껓에 전면적으로 도입된 첫해로써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 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여 필요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정보를 자기 주도적으로 전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많은 연구진이 참여하고, 몇 년에 걸쳐 시범 운영된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가 전면적으로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학껓에서 평가 실시를 거부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왿� 같은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거부의 원인은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결과 활용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실제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결과 활용이 명확하지 않다. 현재 교원들에 대한 근무성적평정이 실시되고 있고, 교사들에게 상여금을 배분할 때는 또 다른 평가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정책이나 제도의 도입은 정당성을 가져야 한다. 현재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가장 큰 문제는 법적인 정당성이 없는 상태에서 도입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로 인하여 현재 교원들에게 교원능력개발평가제는 목적을 달성시켜줄만한 충분한 동기를 유발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의무적으로 평가 결과에 대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하여도 교사 스스로의 내적 동기가 유발되지 않는 한 궁극적인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대한 만족을 이끌어내기란 어려울 것이다. 즉 다시 말해서, 교사 자신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객관적으로 알아 좀 더 효율적으로 보충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교원능력개발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