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윤��학의 역사

기독교 윤��학은 사실상 기독교의 역사의 시작과 함께 시작되었다. 신앙은 윤리적 논의왿� 분리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2000년 동안 기독교인들은 매순간 도덕적인 질문들에 부딪혀왔다. 그리고 그 결과 넘치는 유산들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기독교 윤��학의 역사를 돌아본다는 것은 이 유산들을 만나는 것이고, 이러한 유산은 현대에 사는 우리가 윤리적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마치 잘 그려진 지도를 얻는 것과 같아 선조들의 지혜왿� 하나님의 경륜을 통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우리를 훈련해 줄 것이다.

1부 기독교 윤��학의 유산들

기독교 윤��학은 먼저 근본이 되는 성서적 유산을 살펴봄으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성서는 기독교 윤��학의 관점의 근거가 되는 Canon이다. 하지만 성서에는 어떤 획일적인 관점이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 분야에서 상충되는 논리가 서로 긴장관계에 있다. 저자는 이러한 긴장을 6가지로 나누었다. 그리고 이 6가지 구분을 통해 기독교 윤��학의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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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 2000년대 기독교 윤��학의 전망 그리고 제언

총 500여페이짿�, 초기 교회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역사를 다룬 워거만의 기독교 윤��학의 역사는 단순히 몇 페이짿�에 이르는 요약과 짧은 서평으로 마무리 짓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책이다. 요약을 허용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다. 왜나하면, 이책 역시도 기독교 윤리의 역사의 요약이기 때문이다. 2000년간 교회는 수많은 거인들을 낳았다. 이 거인들의 어깨위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 단편적이지만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고, 공감할 수 있었다. 단순히 역사책이 아니라, 사상의 성장을 볼 수 있었고, 이것은 단순히 세계사가 아니라 인간의 발달과정과도 흡사하였다. 교회는 인간공동체이다. 교회의 발달과정이 인간 발달과정과 흡사하다는 것은 지나친 유비가 아닐 것이다. 키에르키고르가 칸트왿� 헤겔의 사상을 독특하게 발달시킨 것은, 굉장한 영감을 내게 주었다. 역사는 정반합의 역사였다. 양극단의 중간을 취한다는 것이 아니라 절묘하게 부모로 부터 아름다운 자녀가 태어났다. 놀랍게도 인간의 역사는 청출어람의 역사왿�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