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대표적인 교육철학자 조사 - 퇴계 이황

1) 序
우리에게 퇴계 이황선생은 1000원에 등장하는 초상화를 떠올리곤 한다. 아마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이황선생의 이름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먼저 내가 퇴계 이황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물론 지리적으로 이황선생과 가까이에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의 사상과 책들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 그의 사상은 우리나라는 물론 이웃한 일본에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동방의 주자라는 말처럼 이황선생의 학문적 성과나 과업은 가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퇴계학이라 하여 요즘 들어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퇴계선생은 동인의 상징적 인물로 추앙 받기도 하였다. 국사교과서에도 꾸준히 나오는데, 퇴계 선생과 율곡 선생은 이기론으로 서로 학문적 경쟁관계를 이루기도 하였다. 퇴계 선생은 항상 배움의 자세로 그리고 겸손의 자세로 학문에 정진했다. 무엇보다 나는 함이 맘에 들었다. 물론 서양에도 훌륭한 교육학자가 많지만 우리나라에도 퇴계이황과 같은 학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싶었다.

2) 本

(1) 퇴계 이황의 생애

퇴계의 성은 이, 이름은 황, 자는 경호, 호는 퇴계이며, 관향은 진보 이다. 퇴계는 1501년 11월 25일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진사 이식이고, 어머니는 의성 김씨왿� 춘천 박씨 두 분이다. 퇴계의 부친은 서당을 지어 교육을 해 보려던 뜻을 펴지 못한 채, 퇴계가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40세의 나이로 돌아가시고, 퇴계는 홀어머니 아래서 자라게 되었다. 부친이 돌아가시던 당시 맏형 한 분만 결혼하였을 뿐 다른 형제는 모두 어려서, 가족의 생계를 어머니가 홀로 농사왿� 누에치기로 이어가는 어려운 형편이었으나 어머니는 전처에서 난 자녀를 차별하지 않고 길렀다고 한다. 퇴계가 "나에게 영향을 가장 많이 준분은 어머니"라 할 만큼 어머니는 "과부의 자식은 몇 백배 더 조신해야 한다."는 엄한 가법을 세워 자녀를 교육하였다. 퇴계는 6살 때 이웃에 사는 노인에게 `천자문`을 배우는 것으로 학문을 시작했으며, 12살 때 병으로 휴직하고 집에 왿� 있던 숙부에게 `논어`를 배웠다. 13세왿� 15세 때에는 형과 사촌 자형을 따라 청량산에 가서 함께 독서할 만큼 성장하였고, 16세 때에는 사촌 동생과